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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액션 강한 '방청객형' 여자가 인기?
작성자
lovefile
작성일
2009-06-27
조회
3605

동서고금, 남녀불문, 나이불문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싫어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의외로 이 쉽고도 쉬운 방법을 잘 활용하지 못 하는 여자들이 많다. 남의 말을 똑똑 잘라 먹거나, 아예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스타일, 혹은 경청은 하나 생각은 딴 데로 가 있는 스타일, 말끝마다 꼬리를 물고 늘어져 깐죽되는 스타일 등 각양각색이다.
만약 남녀관계를 토크쇼에 비유한다면 어떨까? 당신은 그에게 있어 어떤 스타일로 비춰질 지 곰곰히 되짚어 볼 것.


MC형 여자

어떤 관계든 먼저 주도하는 쪽이 있기 마련이다. 상대에 대해 질문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고 상황을 리드하며 이것저것 알고 싶은 것을 알아내는 MC스타일의 여자.
상대 입장에서는 여자의 관심과 질문들이 싫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런 경우, 노련하지 않은 이상 상대에게 부담감을 주거나 거부감을 일으키게 하기 쉽다. 지극히 사적인 질문이나 속사포처럼 쏟아대는 말들을 듣다보면 자신의 껍질이 마구 벗겨지는 기분이 든다.
또한 상대에게 질문하고 이야기를 듣긴 하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입을 닫기 때문에 일방적인 대화가 되기 쉽고 만남이 끝나고 나면 상대 남자로서는 남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 쉽다.

Point - 일반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남자가 스스로 말하고 싶어하는 주제를 화두에 올릴 것. 가족이나 과거, 사적인 질문들은 자제한다. 또한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되 자신의 사례를 조금씩 곁들여주는 것도 좋다.


게스트형 여자

리드하는 여자가 있다면 수동적인 스타일의 여자가 있다. 상대의 성향에 따라 휘둘리기도 십상. 상대의 질문에는 꼬박꼬박 답하지만 자신이 먼저 상대에 대해 알려는 노력은 부족하다. 포커스가 자신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 상대 남자와 잘될 것이냐, 못될 것이냐는 오로지 상대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에 든다 해도 남자 입장에서는 자신에 대해 알려하지 않는 여자에게 실망할 수도 있다. 또 그저 아무 의미없이 던진 질문에 민감하게 군다거나 너무나 세세한 부분까지 답하는 여자는 남자로선 부담스러울 수 있다. 굳이 스스로 자신을 까발리려 드니 여자에 대한 신비함이 깎이는 것.

Point - 성실한 답변은 중요한 자세. 그러나 질문여하에 따라 답변의 양은 조절해야 한다. 말해도 될 것과 안될 것을 구분하고, 상대의 질문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 것.


방청객형 여자

주변 사람들을 보면 유달리 리액션이 강한 사람이 있다. 때로는 뭐 저렇게까지?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계속 접하다 보면 항상 잘 들어주고 반응해 주는 그 사람이 인간적으로 친밀하게 느껴진다.
방청객스타일의 여자는 남자에게 있어 외모와 매력을 떠나 점수를 따기 쉽다. 상대의 말을 잘 들어줄 뿐만 아니라 웃음과 리액션, 추임새 등의 반응을 통해 자신이 상대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잘 표현한다.
단 주의사항은 있다. 일관된 리액션은 오히려 오버액션으로 비춰져 '항상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처럼 비춰지기 싶다. 또한 긍정적인 반응은 상대를 뿌듯하게 만들지만 부정적인 반응은 오히려 강한 비난이 되어 화살로 박힌다.

Point - 집중해서 들으며 상대의 말과 행동에 따라 리액션으로 반응해 준다. 토를 달기보다는 맞장구나 얼굴표정, 손동작 등으로 표현한다. 또한 항상 그의 편에서 듣고 생각한다는 성향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


어떤 스타일이든 간에 자기 것으로 잘 소화해 상대에게 어필한다면 효과는 있다. 이 시점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 번 되돌아 볼 것. 남자를 만났을 때 잘 들어주는 지, 아니면 혼자만 말하는 건 아닌 지, 상대의 말에 부정적인 말대꾸를 하는 건 아닌 지, 남자의 말을 흘려 듣지는 않은 지를 말이다. 자신의 특성을 파악했다면 고쳐야 할 점과 살릴 점을 잘 생각해 보길. 잘 듣고 잘 이해하고 잘 거르는 습관을 길들여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매력을 만들어 보자.

ja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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