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남자친구의 메신저 비밀번호를 알아서, 들어가봤는데 |
|
작성자 |
사랑글귀 |
작성일 |
2009-05-11 |
조회 |
3456 |
남자친구의 메신저 비밀번호를 알아서, 들어가봤는데
대화함에 친구와 대화한게 있었어요
궁금해서 한번봤는데,
-솔직히 걘 내 이상형은 아냐 (pm9:35)
-걔한테 나도 이상형 아닐껄? (Pm9:35)
-우리 둘다 서로의 이상형은 아니야 (Pm9:36)
-그리고 우린 운명도 아닌거 같아 (Pm9:36)
-그래서.. (Pm9:37)
뒷말은 뻔하니까 깨지고 싶다는거 뻔하니까
보자마자 끄고 바로 전화를 했어요 남자친구한테
-여보세요
"우리그냥 깨지자, 알겠어?"
-...무슨소리 하는거냐 지금...
"깨지자고, 아주 이상형도 아닌 여자랑 노는거 지겨웠겠네, 끊는다"
-....야...
'띠-띠-띠'
그렇게.. 우리사이는 끝이 난거예요.
-그래서..(Pm9:37)
-그여자 이상형에 내가 맞춰 가는거고 (Pm9:37)
-내가 이상형이 아니여도 내가 꼭꼭 끼워 맞추어 갈꺼고 (Pm9:38)
-운명이 아니래도 내가 할꺼야 그애운명 (Pm9:39)
-내가 할꺼야, 다른 운명의 남자가 있어도 그 자리 내가 뺏을꺼다 (Pm9:39)
-사랑하는데 운명이랑 이상형이 뭐가 중요하냐 (Pm9:40)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된거지 (Pm9:41)
-영원히 사랑해 줄꺼다.. (Pm9:43)
출처 : http://www.cyworld.com/YEBIN123
|
|
비행기 [2009-05-11] |
그러니까, 짧은 대화에 오해하면 안되요. 진심과 내면을 알기 까진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서로 인내가 필요하기도 해요. 말 한 마디에 우린 그 사람 전부를 알 수 없어요. 어렸을 땐 뭣도 모르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나이 들다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내 진심을 말 한마디에 담을 수 있을까? 아니더라고요.. 상대방도 그렇겠죠.. 성급히 헤어지고 만나고 처럼 안타까운게 없어요...ㅠ |
|
|
|
|
ㅂㅂ [2009-05-11] |
등골 오싹 -ㅁ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