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얘깁니다.
여자랑 남자랑 사겼습니다.
그러다 헤어졌습니다.
남자의 어떤점을 여자가 받아들이지 못해서
헤어지자고 했고
일단은 연락이 끊겼는데.
남자는 계속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니, 기다리고 있는건지 그런척만 하는건지.
여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답니다.
연락을 여자한테 직접적으로는 하지 않는데
돌고 돌아 다른곳을 통해서 알게 합니다.
여자는 일단 어떤 일에도 무반응으로 가는데
무슨 얘기가 들릴때마다 마음이 한번씩 뒤집혀
죽겠습니다. 아니, 죽겠답니다.
어떻게 하면 남자도 마음을 접고
포기하게 할수 있을까요.
어르고 달래고 악쓰는 싸움까지 할건 다 했답니다.
서로 별별 드런꼴을 다 보여가며. 으유~
더 이상 싸우기도 기운없고
일단 얼굴 마주치기도 싫고 무섭답니다.
되도록 이대로, 조용히, 빨리 끝났으면 하는데
얼마나 더 시간이 지나야 하는지..
전화를 하자니 아직도 관심에 여지를 보이는것 같고
가만있자니 이 남자 계속 희망을 버리지 않는거 같아서.
좋은 방법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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