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는
한국 직장다닐 때 수많은 소개팅을 하거나 선을 볼 때..
처음 만나는 사람은 식사시간에는 절대 만나지 않았고
만나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밥사주지 않았으나..
어차피 한번 만나고 말 것..돈이 아까워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쉽고 괜찮은 사람들 꽤 있었는데..
30대가 되어..
미국에서 외로움에 지쳐 가뭄에 콩나듯이 사람 만나면..
나이불문에 폭탄이던 아니던 일단 만나면 너무 반가워서 고급식당에 데리고가 맛있는 것 사주고 잘 해줄려고 안달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