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가미를 보셨나요?
그 올가미에 나오는 시어머니를 직접 접하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하는 말과 행동은 제게 하는 말과 행동과 180도 다릅니다.
남편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한 어머니지만, 제게는 심한 욕설을 퍼부으시지요.
없는 말도 지어내서 남편에게 하며 동정을 사시고.
남편은 다정다감한 어머님을 믿고,
제가 하는 말을 믿지 않으며, 무조건 제가 어머님을 미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과의 문제는 아무 문제 없으나,
어머님과 관련된 문제로는 피터지게 싸웁니다.
이제는 어머님이 어머님 자매 네 분까지도 모시라고 하시며,
그 이모님들까지도, 저를 모함하며 못 잡아먹어 안달이십니다.
어머님도 제게 대놓고 말씀하십니다.
내 아들이랑 사는 너가 질투나고 샘이나서 미칠것 같다고.. 요..
시어머님 일 아니면, 남편과는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허나, 남편이 시어머니의 연극에 취해 제게 뭐라하며
싸움을 하는 일이 너무 잦습니다.
크게 싸웁니다.
이젠 너무나도 지칩니다.
시어머니때문에 이혼 사유가 되며,
위자료라는 것은 정신적 피해보상금이라고 들었습니다.
시어머니에게 위자료를 청구 할 수 있는지요?
그렇게 하려면, 정신과 진단서라도 받아놔야 하는건가요?
어찌해야 하는건가요?
남편과 살고 싶지만,
시어머니때문에 더 이상 살기가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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