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할려고 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거의 만날때부터 좋긴했지만 고민이 있었는데 그걸
8개월가까이 해결하지 못하고 상대편에서는 결혼하자고
하는데 아직 전 고민만하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그 여자가 아직 아 이여자다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싫지는 않습니다.
이 여자가 좋은점은 얼굴과 외모 준수한 편입니다.
그리고 직업도 좋구요(공무원) 요리도 잘하고
솔직하고 절약하는 습관도 좋습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그 여자가 항상 얘기하는 것처럼 꿀릴것이 없다고 합니다.
나쁜점은 현명함,융통성,착함 이런느낌은 받아본적이
없는것같습니다. 또한 전라도출신 여성이라 약간 드세고
자존심이 무척강해 싸우면 절대 지지 않으려
합니다. 남자의 기를 살리려는 그런 노력은 기대는 않지만
가끔은 전투적인 성향이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아주 극현실주의자라서 조건있는 사랑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을 만날때 다세대나
빌라가 아닌 아파트에서 시작을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좋은사람이라도 사랑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막상 결혼을 할려고 하니 아무리 사랑하고 좋아해도
내가 편한결혼을 하고 싶은 유혹은 있는듯합니다.
과연결혼하면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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