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햇는데..

아마 제 성격에 문제인듯..

넘 털털해서.?

첨만나서.. 그분이 저 별루 맘에 두실 듯 해서.. 그냥 암 생각없이 편하게 만났어요.

와인 한병을 비웠습니다. 저혼자;

제가 술을 좋아라 하는것도 있고..

그날 소개팅 분위기가 넘 편안해서..

그 뒤로 까인듯한데..

남자가 연락을 잘안한다면.. 그건 까인거 100%죠?

그 분이 사업하는 분이라 바쁘다고 주변에서 듣긴했거든요.

 

제가 주변에 남자친구들도 많고.. 업무상 남자분들과 이야기 할때도 있는데..

다 친구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알고 지낸 사람과는 사귄다는게..어색할정도로..

넘 편해서 문제인 듯...

외형상으론.. 입만 열지 않으면 정말 여리여리.. 귀엽다라는 말 많이듣고.. 지켜주고 싶은 그런느낌인데

입만 열면.. 명랑해서..; 환상을 깨버리고..

성격도 좀 남자같은 면이 있어서.. 여자치곤.. 대범해요. 그래서 버거울 수도..;

 

별루 기대는 안했지만...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나간거라 좀 부끄럽네요.

 

남친 없는건.. 넘 털털해서 일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