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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애특강 3 -스킨십편
작성자
teekyou
작성일
2010-06-27
조회
8752

마지막 강의구랴 잘부탁하오 햏들!



소소한 조언들과 함께

햏들이 원하고 원한 스킨십에 대해 말씀드리겠소....




*^^*



(14) 다음중 진짜 좋은 남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의 관계


남햏들은 호감있는 여햏 앞에선 얼마든지 자신을  포장 할 수 있소

훈개념남, 매너남, 헌신남..



하지만 가족앞에서는 편안함에 자신을 드러내게 되어있소.



가족은 태어나서 가장 처음 만나는, 그만큼 가장 편한 존재라오

편한 만큼 편하게 대하게 되고

이때 '편하게 대하는 것'이 바로 그 남햏의 인격을 보여주오.



날을 잡으러 갈때가 아니면

남햏의 부모님 및 가족을 뵐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오.



그럼 언제 가족관계를 확인하냐?


남햏이 가족과 전화통화할 때를 잘보시오.



엄마햏과 전화할때 무심코 버럭버럭 짜증을 낸다던가

동생햏을 무시하는 태도로 말을 한다던가 하면

그 남햏은 그자체로 No!!!라오



남햏과 여햏은 연인일 때에는 가족이 아니오.

연인일 뿐이지.

하지만 남자친구와 남편이 따로있는게 아닌것처럼

연인에서 가족이 되는 것도 연속선상이오.



만약 햏이 어느 정도 나이가 있고 진지하게 만나고있다면

더더욱 남햏과 가족과의 관계를 잘 살펴야하오.



남햏이 가족을 대하는 태도는

미래에 햏이 그 남햏과 결혼하여 아내란 이름의 가족이 되었을때

햏을 대하는 태도라오.



남햏이 가족을 막대한다면..그것이야말로 남햏의 본성격이라오.



햏이 그렇게 대우받고 싶지 않으면

그런 남햏은 진작진작 끊어야하오.



그리고 남햏의 본 성격하니 나온 이야기가 있소.



남햏과 여햏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를 향한 감정이 달라지오



남햏은 여햏을 사귀기 전이랑 사귄 초반에는 공주님처럼 떠받들고

여햏은 처음에는 그냥 그렇다가 남햏이 잘해주니까

점점더 좋아하오

하지만 남햏은 점점 시들해지지라

남햏은 어느새 여햏을 김밥천국에 데려가고

쓰레빠찍찍 끌며 만날것이오..

많은 여햏들이 고민하지라

"쇟 남한친구햏이 변했소!!"



하지만 그건 남햏의 원래 상태를 몰라서 그런것이오



남햏은 "원래" 그렇소

그러다가 햏에게 잠깐 미쳤던 거지라 ㅋㅋㅋㅋㅋㅋ



눈돌아가는 이벤트에 홀딱 반하는 매너에..

그렇게 햏에게 잘해주던 시기가 남햏이 "미쳤던" 시기라오.


남햏은 햏에게 시들해진게 아니라

원래의 '정상'상태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오...




(15) 남자들이 '언제 술한잔 해야지'라고 말할때의 의미는?


별 의미 없다


의미없음이오


남햏은 맘있는 여햏에게 절대 '언제 술한잔이나 하자'며

두리뭉실 말하지 않소


남햏 : 여햏 = 술 : 밥


햏들 별로 안친하지만 얼굴은 보는 친구에게

"어머 햏 ㅎㅎ언제 1인1닭이나하러 가십시다!"

하지 않소?


여햏들이 지나가며 언제 밥이나 같이먹자~ 이러는것은

남햏들이 언제 술한잔 하자~와 마찬가지오


특히 '언제'는 진짜 '언젠가'이므로 기약없다오.


남햏은 호감가는 여햏에게 절대 기약없이 말하지 않소.

구체적인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하지..


만약 남햏이 햏에게

언제 술이나 한잔해야지~

라고 지나가듯 말했으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소.




(16) 평소 명길씨에게 관심이 있던 소형씨, 명길씨가 '소형아 우리 영화보러갈까?'라고 했을때 뭐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



제가 집에가서 말씀드려도 되죠?



여햏 - 튕김 = 0



아무리 남햏이 좋아도 여햏은 통통 튕겨야하오.

명언이 있지라



남햏은 개다.

쫓아가면 도망가고 도망가면 쫓아온다.


옳다쿠나하고 덥석 개햏(=남햏)을 따라가면

그 개햏은 햏에게 흥미를 잃고 도망갈 것이오.



좋아도 튕기시오.

쇟이 좀있다 집에 가서 말씀드려도 되죵??호호호...




(18) 스킨십의 냄새는 이것과 같다.

다음 중 이것에 해당되는 단어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스킨십 강의라오 햏들!!

졸지말고 일어놔!!!!!!!!!

근데 사실 왜 스킨십냄새 = 빵냄새인진 모르겠구랴 멍충지송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경우

남햏을 애태울 수 있는 스킨십 기술들이오.


자 여시서 다시 햏들의 빨간펜을 꺼내드시오!!



3번 이상의 스킨십! 



적당한 스킨십은

서로를 이성으로 느끼게 하는 감정을 극대화시켜서

호감도를 높여주지라.




하지만 과하지는 않게. 지나치게 적극적이지도 않게!


아는듯 모르는듯 남햏에게 닿는 방법들이오.




1. 길거리에서


여햏들은 하이힐을 신어서 종종 걸음이 뒤쳐지곤 하지않소?



그때 귀엽게 할 수 있는 접촉.

팔을 뻗어 남햏의 윗팔 옷깃을 잡으며



"같이가오 햏..ㅎㅎ"

이렇게!



여햏입장에서 과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애교부리듯 호감을 표현하며 살짝살짝 닿는거지라!




2. 극장에서


남햏이 표를 끊고있으면 가서 센스있게

팝콘과 음료수 하나를 사들고 오시오.

포인트는 이것이오. 음료수 "하나".



"쇟은 아까 물을 많이마셔서 ㅎㅎ"



하며 남햏에게 음료수와 팝콘을 내미시오



그리고 극장안에 들어가서 영화를 보면


팝콘을 들고 있는 남햏에게 살짝 손을 뻗어서 자시오!

냠냠

은근슬쩍 팝콘을 집는 남햏과 햏의 손이 스치면서.



그리고 음료수!!!!



솔직히 여햏은 여햏이건 남햏이건 다른 햏이 먹던 음료수 빨대로 먹기 싫어하는 햏도 있지 않소.



하지만 남햏은 다르다오.

여햏이, 특히 호감녀햏이 먹던 빨대라면....



집에 가져가기라도 하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남햏이 먹던 빨대로 음료수를 살짝 마신다면

남햏 기분이 참 묘해진다더이다....ㅋ..ㅋㅋ...ㅋ...ㅋㅋㅋ



다른햏이 먹던 빨대에 입 못대는 햏에겐맞지 않는 스킬이구랴..


쇟같이 그런것에 덤덤한 햏들은

영화보면서 한번 써보시구랴!



3. 고깃집에서


간단돋는 스킬


좀 친해져서 고깃집으로 밥을 먹으러가면

햏이 한번 고기를 잘라서 호호 불어서 먹여줘보시오

그러면 진짜 남햏 백이면 백다 넘어간다오



좋...좋은 숨결이다...하아



4. 비오는 날 한 우산 아래♡


비오는 날 맘에 드는 남햏을 만났다?



아무리 꽇 샤랄라 프릴 훌라라

이쁜이 우산이어도 심남햏앞에선

쓰잘데기 없는 넝마조각이라오



갖다버리시오!!!!!!롸잇나우!!!!



햏이 우산을 버리고 남햏과 한 우산을 쓰고갈때



남햏을 ■여햏을□우산을△라고 하겠소.



보통은



■△□

이렇게 하지라.


남햏이 여햏이 서있는 쪽 손으로 우산을 들지않소?



그러면 둘다 비는 피할 수 있겠지만

스킨십의 가능성 또한 피하게되오.


이때 여햏은 살짝 남햏에게



"팔이 자꾸 부딪히는구랴..반대쪽 손으로 들어주시겠소? ^^"

라고 귀뜸을 하시오!


그리고 남햏이 반대쪽손으로 들게되면



△■□



이렇게 되지라!!!!



이러면 우산과 여햏의 거리가 멀어져서

남햏은 여햏이 비를 맞을까 우산을 제대로 씌워주고자

팔을 안쪽으로 당기게 되오



그러면 남햏과 여햏의 거리가 더 가까워지고

자연스레 여햏의 어깨가 남햏의 가슴팍에 닿을락 말락한다오!


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만해도 존트 선덕선덕하지않소?



가슴이 선덕선덕

다리가 미실미실



그리고 만약 햏이 우산을 안들고 온날, 비를 맞고 있을때



어떤 남햏이 와서 우산을 씌워주겠다고

어디까지 가시오?하고 묻는다면


도도하게 "햏 우산을쓰느니 포커스를 쓰겠소!-ㅅ-"


하며 신문가판대로 뛰어가지 말고


"그럼 요 앞까지만 데려다주시오..ㅎㅎ"

하는 오픈마인드를 가지시구랴!



5. 어느정도 만나서 서로 호감상태


강사햏이


"남햏이 하면 센스있고 여햏이 할경우 절대적인 효과를 가지는"

스킨십이라 말한것이오.


바로 팔짱!!


남햏은 여햏의 걸음이 뒤쳐졌을때 슬쩍 여햏의 팔을

자신의 팔로 감싸며 가자고 하면 햏들 좆치않소?

*-_-*



여햏은 살짝 남햏의 몸통과 팔 사이에 자신의 팔을 밀어넣으면서

"얼른 가요 ㅎㅎ"

하는 것이지라!


풋풋한 스킨십이지라?ㅎㅎ





햏들 이제 3편의 강의를 마무리할까하오!



기억하고 있지라?

123법칙!



1번 이상의 칭찬

2번 이상의 공감

3번이상의 스킨십




별표백개 밑줄쫙쫙 용꼬리용용!!!!

시험에도나오....는 것은 아니구랴

하튼 무지 중요하오. ㅋㅋ



1번이상 "어, 혹시?"하며 칭찬하고

2번이상 "어! 나두 그거!"하며 공감하고

3번 이상  북흐(*-_-* )북흐( *-_-*)북흐 스킨십하시오!





여기까지가 강의라오!


황정민햏이 너는 내운명으로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했을 때의 수상소감은 유명하지라?




"쇟은 일개배우일뿐이오..

스탭들께서 차려준 밥상을 맛있게 먹기만 했을뿐이지라.."




했던 소감말이오!




정민햏이 상을 타게된 것은

밥상만은 남들이 차려주더라도

자기 손으로 숟가락을 잡아들고

반찬을 골라 입에 넣고

꼭꼭 씹어삼켰기때문이오.





햏들은 혹시 누군가가 차려준 밥상 앞에 앉아서

밥도 누군가가 먹여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소?



이제 손을 들 때라오.




손을 들어 숟가락 한개를 꼭 쥐고  (1번 이상의 칭찬!)

밥과 반찬을 숟가락 위에 얹어서  (2번 이상의 공감!)

입안에서 세번씩 꼭꼭 씹으시오!  (3번 이상의 스킨쉽)




낡은 마을버스는 햏이 손을 흔들지 않아도 햏 앞에 서겠지만

고급 모범택시는 햏이 손을 흔들어야 햏을 태워가려할 것이오.





자 햏들 이제 손을 흔듭시다!

노올자  [2010-06-27]
특강 감사합니다..!!
랄라라  [2010-07-11]
특강 잘 읽어보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마지막에 하나만 더추가해주셨스면 좋겠습니다.
사랑이라는건 사람을 바꾸게 해줄수 있다는거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너무 가능성 쪽으로 말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만, 그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하지요 ^^ 사랑, 연얘에는 제 생각엔 특강 이론이 없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 일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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