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한지 어언 5개월이 다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여자 나이 27에 짝사랑을 이렇게 오래 할 줄이야...
뭐 짝사랑 5개월이 대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 그사람 얼굴을 봐야하는 저로서는 정말 죽겠습니당...
여지껏 먼저 고백이란건 해본적도 없고.. 또 고백해서 안되면 그 어정쩡한 관계를
견딜수가 없기에 고백할 생각은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또 그분에게 다른 여자가 생길것 같기도 하고..
저의 결론은 이성적으로는 그분을 좋아하는걸 포기해야 하는데
도무지 도무지 포기가 안됩니다...
감정은 이기는 거라던데...
더워지는 날씨 탓인지 마음이 제정신이 아니여서 그런지
몸두 아프고....
저 그냥 확~ 고백해버릴까요? ㅋ
그럼 안되겠쬬? ㅋ
이제 그분 좋아하는거 맘접구
보란듯이 다른 좋은 사람이랑 데이트도 하고 그럴라구요
저 마음 접는다는 약속 할라구 글한번 끄적거려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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