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소개팅으로 만난 오빠가 있어요.
이제 전 25살인데 아직 한번도 사겨본적이 없기에 -_-
소개팅하기전부터 아주 잘해보려고 했었죠.
근데 그 오빠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만난지 두번만에
저 좋다고 대놓고 말을 하셨고.
굉장히 착하신분이라 저도 싫지는 않아요.
직장도 괜찮으시고
예전에 나쁜남자에게 호되게 당한적이 있기때에
잘챙겨주고 착한 소개팅남에게 마음이 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얼마전 친구가 묻더군요. 그 남자랑 키스할 수 있겠느냐고.
제가 약간 외모가 마음에 안든다고 했더니 이런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생각해봤죠... 근데 정말 못하겠는거에요 ㅠ
저만 좋다고 하면 사귀게 될거같은데
제가 스킨십을 싫어하기도 하고 ..
저 어쩌죠. 원래 이러다 그냥 한번 하면 괜찮은건가요?
이런거 때문에 싫다고 하면 좀 이상한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