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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인가.. 아님 친구 이상?
작성자
Quan
작성일
2010-03-15
조회
10303

저는 올해 25 되는 처자입니다.

저에게는 3년정도 알고지낸 남자친구(그냥친구)가 있는데요

처음 안지 1,2년은 그냥 그랬습니다. 정말 친한친구로

그런데 주위에서 우리한테 니 애인 니 남자친구,여자친구 이러고 저희도 서로 자기라는 호칭을

서슴없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술을 좀 먹으면 그 친구가 손을 먼저 잡는다던지

그런 스킨쉽도 있구요 근데 그 이상은 절대 아니에요 손을 잡는다던지 허리를 감는다던지(이건 드물게 이긴 하지만요..)

 연락하는 횟수도 최근에 더 많아졌구요. 그냥 자기 친구들에게는 장난으로 내 여자친구라고

서슴없이 말하고는 합니다. 전화할때도 친구들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내 여자친구라고 말하구요

물론 장난이겠지만요. 저도 장난으로 받아치구요 물론,

그리고 자기 친구가 소개팅을 하고 싶은데 제친구랑 해달라면서 너는 내꺼니깐 안된다

이런말도 하구요.  무슨 의도와 마음인지 저는 모르겟어요-

정말 친한 친구인지, 아님 그이상인지..

저는 계속 이런관계가 지속되니깐, 마음이 쫌 설레기도 한데,

그 친구의 마음은 정말 모르겠어요- 친구보다는 가깝고 연인보다는 먼사인가요?

뭐 걔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답답해요- 조언해주세요~

만약, 이게 그얘도 관심이 있다는 표시라면, 잘되고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보이는사랑  [2010-03-15]
계륵으로 여기거나..혹은 신중함으로 재고 있죠.. 보험삼아..어장관리일수도 있고.. 평상시 태도,반응으로 헷갈려하거나..판단하지 마시고.. 근데..혹시..기념일같은날 선물같은거나..어떤 것을 공유(예를들면, 소액의돈,핸드폰이나 미니홈피 비번,각자의 사진을 소유 ,일정의 공유등등) 진짜연인들이 할 만한 것,소소한 잔소리,사랑싸움,여행 등 제대로 같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하는지요? 어떤 애매하고,어쩡쩡한 정도로 말구요? 그렇지 않다면..너무 남자에게 헷깔려하거나..너무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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