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5 되는 처자입니다.
저에게는 3년정도 알고지낸 남자친구(그냥친구)가 있는데요
처음 안지 1,2년은 그냥 그랬습니다. 정말 친한친구로
그런데 주위에서 우리한테 니 애인 니 남자친구,여자친구 이러고 저희도 서로 자기라는 호칭을
서슴없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술을 좀 먹으면 그 친구가 손을 먼저 잡는다던지
그런 스킨쉽도 있구요 근데 그 이상은 절대 아니에요 손을 잡는다던지 허리를 감는다던지(이건 드물게 이긴 하지만요..)
연락하는 횟수도 최근에 더 많아졌구요. 그냥 자기 친구들에게는 장난으로 내 여자친구라고
서슴없이 말하고는 합니다. 전화할때도 친구들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내 여자친구라고 말하구요
물론 장난이겠지만요. 저도 장난으로 받아치구요 물론,
그리고 자기 친구가 소개팅을 하고 싶은데 제친구랑 해달라면서 너는 내꺼니깐 안된다
이런말도 하구요. 무슨 의도와 마음인지 저는 모르겟어요-
정말 친한 친구인지, 아님 그이상인지..
저는 계속 이런관계가 지속되니깐, 마음이 쫌 설레기도 한데,
그 친구의 마음은 정말 모르겠어요- 친구보다는 가깝고 연인보다는 먼사인가요?
뭐 걔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답답해요- 조언해주세요~
만약, 이게 그얘도 관심이 있다는 표시라면, 잘되고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