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여자예요...
예전에 어떤 남자에게 좋아하는 티를 좀 냈어요...그 남자도 알아요..
근데 그땐 여친이 있었구요..
그 후로..가끔 연락은 하면서 지냈고..저도 남자친구가 있었고..
사실...그 오빠는 그냥 편한 오빠가 됐었지, 남자는 아니었어요
얼마전 또 평소처럼 편한 오빠에게 전화하듯 전화했는데, 오빠가 술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둘이서 술마시는 동안
"한번 사겨볼까?" 이런 맨트를 날리고
...
문제는 저는 또 옛날에 좋아했던 그 비슷한 감정이 살아났는데 ㅠㅠ
근데 헤어지고는 별 연락이 없어요.
계속해서 제가 먼저 연락하네요 ㅡㅡ;;자꾸 연락하고 싶어져요..ㅠㅠ
연락하면..자꾸 저보고 제맘 다 안다면서 고백하라고 그래요 ㅡㅡ;;
그럼 장난으로 고백할게 있어야 하지 않겠냐 하고 넘어가고요..;;
접어야 하는거겠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고백해도 될까요?ㅜㅜ
아..어제 밤에 문자로.."자꾸 요즘 오빠가 보고싶은데, 이제 안그럴래~ㅋㅋ"이렇게 보냈는데..
"왜그래? 그게 마음대로 쉽게 되나?ㅋㅋ" 이러더라구요 ㅡㅡ;;
저..연말대비용 보험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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