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 증거
	
	
	
	남편이 벗어놓은 속옷에
	빨간 립스틱 자국을 찾아낸 아내가
	남편을 다그쳤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한번 설명해 보시지!"
	
	 
	
	아내가 무섭게 다그치자
	남편은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도대체 그게 거기 왜 묻었는지 나는 정말 모른다구! 믿어줘!"
	
	
	
	남편의 말에 아내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흥! 억울해? 정말 모른다구?"
	
	 
	
	그러자 남편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 . . . . . . 
	
	 
	
	"그렇다니깐 정말 몰라!
	
	그때 난 처음부터
	
	다 벗고 있었는데
	
	그게 언제 묻을 수 있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