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결림 두통 감기 노안 천식 등 다양한 질병 효과적
손바닥을 누르고, 주무르는 등의 기본 동작만으로도 일반적인 증세들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으로 손바닥의 지압점만 파악한다면 질병도 개선시킬 수 있다. 어깨결림, 두통, 감기 등의 기초 증상에서부터 생리통, 노안, 치질, 천식까지 다양한 질병에 효과적인 손바닥 운동법이 있다.
어깨결림 : 세게 문지르거나 꼬집어 만성 어깨 결림 해소
가장 좋은 자극법으로는 엄지와 둘째 손가락 사이의 ‘합곡', 둘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 사이의 ‘경정점'을 자극하는 것이다. 만성 어깨결림이라면 이곳에 담배재 뜸을 뜨면 더욱 좋다.
두통 : 머리핀이나 집게를 이용한다
두통은 뇌의 혈관에서 정맥이 확대되어 충혈을 이루거나 탄산가스가 모여 나타나는 증세로 뇌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쉽게 해소된다. 두통을 해소하는 지압점은 손가락 첫째 관절에 있는 ‘심혈'과 손목 중간에 있는 ‘태릉'으로 머리핀이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자극하면 더 효과가 있다.
요통 : 매일 아침 지압점 자극하면 통증이 서서히 사라진다
요통은 근육의 염증으로부터 좌골신경통, 갑자기 허리가 삐끗했을 때 등 원인이 다양하다. 이 중에는 사진을 찍어도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것도 있고, 허리가 아프다가도 자연히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요통은 손등에 있는 ‘척·요·퇴·구'와 ‘요통점'이라는 지압점을 자극하면 된다.
불면증 : 잠자기 전에 자극하고 손바닥을 비벼준다
숙면하기 어려운 이유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관계가 깊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지압점을 자극해야 한다. 손바닥 한 가운데에 있는 ‘심포구'와 ‘수장구'가 대표적인데, 손가락 끝에 있는 ‘중충'도 불면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지압을 할 때는 잠자기 전에 실시하면 효과가 아주 좋다.
피로한 눈 : 위장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위장기능이 약화되면서 눈이 쉬 피로해지는데,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야 한다. 둘째 손가락의 ‘상양'과 새끼 손가락의 ‘소택', 넷째 손가락의 ‘간혈'은 위장을 좋게 하고 손바닥 가운데에 있는 ‘심포구'는 신경의 피로를 풀어준다. 눈을 많이 사용하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두 번 이상 자극해 주되 약간 강하게 누르는 것이 좋다.
비만 해소에는 손바닥에 있는 ‘위·비·대장구'와 손등에 있는 ‘흉복구'를 자극시키면 효과가 있다. 이곳을 자극하면 위장의 기능이 억제되어 식욕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식사시간 30분 전에 이쑤시개 묶음으로 10회 정도 강하게, 통증을 느낄 정도로 찔러주면 좋다.
변비가 있는 사람이라면 둘째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 사이가 당기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부분을 ‘제2이간'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강하게 자극하면 배설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둘째 손가락에 있는 ‘대장'과 손목에 있는 ‘신문'을 충분히 자극해도 효과가 있다. 또 ‘제2이간'을 눌러 보아서 왼손이 아프면 고기·생선·버터 등의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어서 생긴 변비고, 오른손이 아프면 식물성 식품과 알코올에 의한 변비로 보면 된다.
설사를 멈추기 위해서는 장의 소화흡수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설사점'을 자극한다. 설사가 시작될 때 강하게 눌러주면 설사가 멈추게 된다. 물론 과음으로 인한 설사는 이 지압점을 자극해 주면 증상이 가벼워진다. 만성 설사인 경우에는 ‘신혈'과 ‘외노궁'에 담배재 뜸을 하면 효과가 크다.
고혈압은 손등에 있는 ‘양계'를 만져보아 맥박이 뛰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경우 초기 증세로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고혈압을 치료하려면 먼저 ‘양계'를 비롯한 혈압 반응구 전체를 이쑤시개 묶음으로 강하게 자극해 준다. 매일 꾸준히 자극해 주면 서서히 혈압이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충치가 점점 심해지면 치수염까지 생겨 통증이 생기고 귀와 머리까지 영향을 준다. 이때 새끼 손가락에 있는 ‘신혈'을 이쑤시개나 그밖의 것을 이용하여 빨갛게 될 때까지 눌러주면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는다. 충치 외에 치육의 통증이 있을 때는 손등에 있는 ‘합곡'을 자극하면 효과가 크다. 또 치육의 염증에 의한 통증이라면 손바닥에 있는 ‘치통점'을 자극시키면 된다.
고운 피부를 위해서는 먼저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한다. 피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지압점은 넷째 손가락에 있는 ‘폐혈'과 ‘관충', 손목에 있는 '양지'다. 이밖에도 피부를 관장하는 신장의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새끼 손가락에 있는 ‘신혈'을 자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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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찰때의 지압법
허리에 뜨거운 수건을 올려놓거나 따뜻한 습포를 하여 항상 따듯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손발을 등을 자주 주물러서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뜨거운 욕조물에 발을 담그는 등 꾸준한 치료가 좋다.
지압요법으로 몸의 보온에 신경을 쓰면서 등이나 허리의 치료, 다리의 삼음교 등 각 경혈을 주무르면서 누른다.
허리에서 다리로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데는 충문, 기충이 효과적이다. 복부가 당기거나 통증이 있으면 천추 등 배꼽 주변의 경혈을 어루만져 주면서 마사지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손발이 찬 것은 혈액순환이 좋아 그렇고 복부가 적취가 쌓여도 그렇습니다.
-발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3마디만큼 위로 올라간 부분의 삼음교를 엄지손가락을 대고 환자의 정강이르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하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가해서 누른다. 냉증치료에 빠지지 않는 경혈로 이 경혈을 자극하면 냉증을 완화하고 복부의 당김이나 근육이 당기는 듯한 불쾌한 증상도 완화시켜준다.
-다리부분의 서혜부 중앙부와 성기의 중간 부분의 기충혈을 손가락을 가지런히 놓고 몇 초 정도는 꽉 누르고 있다가 잠시 후에 놓는 동작을 반복한다. 눌렀다 떼었다가를 반복하면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엉덩이의 편평한 뼈에서 위로 2번째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의 한가운데 차료혈을 시술자는 환자의 허리에 양손을 대고 엄지손가락으로 경혈을 누른다. 이경혈을 중심으로 허리의 각 경혈을 천천히 주무르면서 풀면 허리의 긴장이 풀려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차가운 증상이 없어진다.
손의 엄지손가락 뿌리부분을 양손으로 서로 누르며 마사지하면 손은 따듯해지고 쿠킹호일(알루미늄 호일)을 계란 크기만큼 크기로 만들어 가지고 다니며 주무르면 따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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