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원하는 지방은 따로 있다! 올바른 지방 섭취법 제안
1.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생선을 먹는 것. 참치, 연어, 청어, 멸치, 고등어, 은대구 등의 ‘기름진 생선’이어야 한다. 여기서 ‘기름졌다’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장 기름진 생선도 쇠고기의 가장 기름기 적은 부위와 비슷한 양의 지방을 가지고 있기 때문.
오메가3 지방산 보조제를 먹는 것도 좋다.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임산부,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들, 영아들, 암 환자들에게 보조제를 투여했을 때에도 주목할 만할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복용해도 좋다.
2.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같은 단일불포화지방을 주된 기름으로 사용한다 올리브유는 오메가3 지방산이 적게 들어 있지만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스쿠알렌을 품고 있다. 카놀라유는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비교적 많이 들어간 반면 스쿠알렌을 품고 있지 않다. 즉, 두 가지 기름 모두의 장점을 취하려면 그것들을 섞어 사용한다. 그러면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오메가3 지방산과 스쿠알렌도 상당히 함유된 좋은 기름을 먹을 수 있다.
3. 매일 7회 이상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말이 쉽지 실제로 행동에 옮기기 힘든 부분이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한다. 매일 아침 식사에 과일을 먹고, 저녁식사에 두 가지 채소를 먹기로 정한다. 간식과 디저트로 과일을 즐기도록 한다. 이를 위해 주말에 시간을 내어 다음주에 먹을 과일과 채소를 준비해 냉장 보관 해놓는 규칙을 정한다.
4. 콩과 견과류의 섭취량을 늘린다 두부, 두유, 콩국, 청국장 등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견과류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기름덩어리이다. 그만큼 쉽게 상하기 때문에 한두 달 안에 다 먹을 수 있을 만큼만구입하여 뚜껑이 있는 그릇에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하도록 한다. 따로 챙겨 먹기가 힘들다면 밥을 지을 때 호두, 잣, 땅콩 등을 넣어 영양밥을 만들거나 시리얼에 해바라기씨를 넣어 먹는 것도 좋다. 샐러드에 건포도, 아몬드, 땅콩가루 등을 넣어 먹어도 견과류의 고소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5.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인다 고기를 먹을 때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베이컨, 소시지, 내장류 등은 피한다. 버터와 크림의 사용을 줄이고 유제품은 저지방유나 탈지유를 선택한다.
6.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기름의 사용을 줄인다 현대인은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량이 오메가3 지방산보다 20배까지 많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러므로 의식적으로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옥수수기름, 대두유, 참기름 등의 사용을 줄이고 튀김이나 부침 대신 구이나 찜 등의 조리법을 활용한다.
7.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불포화지방산이면서 몸에 그대로 축적되는 트랜스 지방은 사용과 보관의 편리를 위해 수소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일종의 돌연변이다. 트랜스지방은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장병, 당뇨병, 암 발생 빈도를 높인다. 마가린, 쇼트닝, 파이, 냉동용 피자, 도넛, 케이크, 쿠키, 크래커, 수프, 유제품, 어육제품 등에 많이 함유.

조리시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방법
쪾프라이팬보다 석쇠나 그릴,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한다.쪾육류, 만두, 생선 등은 찜통에 찐다.쪾채소를 볶을 때에는 기름 대신 물에 볶는다.쪾두부는 튀기지 말고 지져낸다.쪾튀긴 어묵이나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한다.


지방이라고 다 나쁜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