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이내에 끝나는 모임이나 연설을 앞두고 긴장이 될 때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탕을 먹는 것이 좋다. 초콜릿이나 사탕과 같이 달콤한 음식은 엔돌핀을 생성하도록 도와주어, 두뇌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한 시간 이상 긴장을 풀 필요가 있다고 해서 추가로 사탕이나 초콜릿 등과 같은 음식을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달콤한 음식을 평소보다 초과해서 먹게 되면 맥이 빠지거나 나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에는 저지방 요구르트와 우유, 치즈 등을 약간 먹어주면 긴장해소가 오래 유지될 수 있다. 또, 적절한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해도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은 트립토판(아미노산의 일종) 섭취율을 향상시켜주고 트립토판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세로토닌으로 변화한다.

만일 오랫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고 싶을 때는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단백질은 집중력을 유지시켜주는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생성시킨다.

단, 주의할 것은 단백질이 인체에 들어가 분해되기 위해서는 수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하루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침에는 계란 등과 같은 고단백질 음식을 먹고 점심때는 단백질이 함유된 불고기와 우유 한 잔, 육포를 함께 먹으면 된다.

시험 때까지 높은 집중력을 위해 고단백질의 음식을 섭취하고,

시험 당일 날 긴장의 정도가 심할 때에는 약간의 초콜릿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