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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은 침 분비를 늘리고 입냄새를 없애주며 저작(씹는) 기능을 높여준다.
작성자
푸른나무
작성일
2009-12-06
조회
3939

껌의 원료는 크게 기초제, 당류, 향료, 기타 재료인데, 이중 기초제가 가장 중요하다. 기초제로는 치클껌(chicle gum)이 있는데, 이것은 사포딜라(sapodilla)의 수액에서 채취한 것으로 현재는 원료 재료의 제한성으로 잘 이용되지 않고 합성수지가 이용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치클껌 대신 비닐을 사용한 껌을 만든 것이 일본의 하리스 식품에서 개발한 하리스 추잉껌으로 오늘날 천연수지나 합성수지를 사용한 껌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껌은 썪는다

껌이 산화되어 자연적으로 썩는 기간은 대략 5년이라고 합니다.^^

저도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밑에정보는 좋은 정보가 될껏같아 같이 공유하고싶어 남기고 갑니당!



껌은 침 분비를 늘리고 입냄새를 없애주며 저작(씹는) 기능을 높여준다.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긴장을 줄여준다. 껌베이스(천연치클+합성수지)에 맛과 향을 가미해 만들어지는 껌.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씹으면 행복해진다 = 매일 평균 6개의 껌을 씹는 치과대학교수. 식사 후는 물론 운전 도중 차가 밀릴 때도 껌으로 조급한 마음을 달랜다. 껌을 씹으면 뇌기능이 활성화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행복감이 증가한다고 여겨서다. 그는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10분간 껌을 씹게 한 뒤 뇌파를 측정했다. 이 검사에서 뇌파 중 알파파는 증가하고 베타파는 감소했다. 알파파는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생기는 뇌파다.
껌은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유효하다

◆ 치매 예방에 유용 = 일본기후의대 오노스카 미노루 교수는 씹는 행위가 치매 예방에 유익하다고 여긴다. 그의 실험에서 씹는 기능이 상실 쥐는 미로를 찾지 못했다. 이 쥐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봤더니 일부 신경세포가 파괴돼 있었다. 한림대 연병길 교수는 "씹는 횟수가 줄거나 우울감.스트레스에 빠지면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양이 증가한다"며 "이 코티졸이 기억력을 맡고 있는 해마의 기능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 가스를 생성한다 = 껌을 씹으면 공기가 몸안에 들어온다. 공기는 우리 몸의 장까지 도달하지만 장에서 흡수되진 않는다. 따라서 껌을 씹으면 가스(방귀)가 잦아진다. 미국 셔스터 박사팀은 위,장절제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하루 세 번(한 번에 1시간씩) 껌을 씹게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첫 번째 가스가 나온 시간이 80시간(껌을 씹지 않은 사람)에서 65시간으로 단축됐다. 장운동이 재개된 시간도 89시간에서 63시간으로 빨라졌다. 수술 후 가스가 나오면 장이 운동하기 시작했다는 반증으로 이때부터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는 "방귀가 너무 잦거나 배에 가스가 차 복부 팽만감이 동반되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껌을 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위산 역류를 막는다 = 영국 킹스 칼리지 병원에선 위.식도 역류 환자 21명에게 '식후에 껌을 30분간 씹으라'고 처방한 결과 속쓰림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껌을 씹으면 침 분비가 3~4배 증가해 구강내 충치균 증식이 억제된다. 입안에 침이 많이 고이면 충치균이 싫어하는 낮은 산도.당도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

껌을 씹으면 '사각턱'이 된다는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 김경욱 교수팀의 조사 결과(32명에게 하루 1시간씩 4주간 껌을 씹게 함) 확인됐다. 아이가 껌을 꿀꺽 삼켰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껌은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변으로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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