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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이 열성경련 아이가 열이 펄펄 끓을때 용기내서 응급처치 하세요
작성자
열성경련
작성일
2009-11-10
조회
4468

어린이 열성경련
소아에서 나타나는 신경계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경련이다. 보통 '경기를 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련' 이 올바른 용어입니다.

경련의 증상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흔히 보는 경련은 갑자기 소아가 팔, 다리가 뻣뻣해지고, 눈이 돌아가며, 온몸도 뻣뻣해지는 상태가 되었다가 팔과 다리가 규칙적으로 수축하여 떨거나 흔들게 되는 아이가 의식이 없어지며 눈동자의 초점도 없어지고 멍하게 된 후, 입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응급처치
1)열이 많이나는 경우 신속히 열을 내려줄 필요가 있다.

2)옷을 기저귀와 팬티까지 다 벗기고 30°C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서 물을 너무 꼭 짜지 않은 상태로 약간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하여 온몸을 구석구석 문지르듯 마사지하여 주십시오. 이때에는 심장에서 멀리 있는 부위 즉, 손끝, 발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차가운 물로 닦아줄 경우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의 응급처치로 알콜이나 얼음을 이용한 해열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3)열이 나는 경우 말초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어 손발이 차가워지는 데, 피가 잘 통해야 피부까지 뜨거운 피가 쉽게 전달되고 피부를 통해 열이 발산되면서 체온이 떨어질텐데 피가 잘 안 통하니 열이 잘 떨어질 리 없습니다. 그러므로 물수건으로 문지르듯이 닦아주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피가 잘 통하게 되면서 열이 쉽게 발산됩니다.

4)열이날 때 차가운 물로 아이를 문지르게 되면 아이가 추워서 떨게 되고, 추워서 떨면 아이가 더욱 힘들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근육에서 열이 발생되어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차가운 물은 피부의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혈관이 수축되면 피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며 열은 피부를 통해서 발산되는데, 피부로 뜨거운 피가 적게 가게 되고 열은 쉽게 떨어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5)너무 물기가 없이 꼭 짠 수건을 이용하면 별 효과가 없습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있어야 기화열을 이용하여 마사지하는 사이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가는 것이므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6)갑자기 찬 물수건을 가슴부위에 가져다 대거나, 찬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아이를 푹 담그는 일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하지 마십시오. 미지근한 물수건을 물이 약간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손끝, 발끝부터 시작하여 머리, 가슴, 배, 겨드랑이, 사타구니까지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7)아이가 너무 심하게 울면 열이 더 날 수 있으므로 물수건으로 닦는 것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열성 경련을 자주 하는 아이라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끈기 있게 계속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너무 운다고 잠시 중단했다가 좀 나아지면 다시 닦아주고 하는 식으로 마사지하면 열도 계속 나고 아이도 힘들게 됩니다.

8)아이를 마사지할 때 애처럽다고 아이를 계속 안고 있는 경우는 엄마의 몸과 접촉되어 있는 부분의 아이 몸은 열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온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물수건을 아이 몸에 덮어두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열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됩니다.

9)아이가 추울 때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아이 몸의 체온이 손실되어 방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필요한 열보다 열이 더 많아 넘치는 상태이므로 열이 날 때는 여분의 열을 빼줘야 합니다. 따라서 체온이 정상보다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옷을 벗기거나 물로 닦아준다고 해서 감기가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닦으면 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느냐고 우려하시는 분들은 아무 걱정하시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끈기있게 마사지해주면 아이는 열이 떨어져 더 편안한 잠을 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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