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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근의 효능 당근 비타민 A의 보고이죠
작성자
건강하세요
작성일
2009-10-14
조회
5013

◈당근◈

녹황색 채소라 부르는것은 일반적으로 카로틴 함유량이 100g 당 600mg 이상인 것을 기준으로 하고 당근의 가식부 100g당 카로틴 함유량은 7,300mg 이다. 녹황색채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당근은 그 선명한 색택은 가열해도 변하지 않고 요리를 화려하게 연출해 준다. 반면 아이들을 중심으로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나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잇는 카로틴은 피부를 아름답게 유지 시키거나 노화방지, 그리고 암의 발생이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다.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하는 카로틴에는 α-카로틴, β-카로틴 γ-카로틴, Criptantin 등 약 100종류가 있다. 그 대부분은 채소에 함유되어 황적색 색소를 가지고 있는데 당근이나 호박의 색이 좋은 예이다. 많은 카로틴 중에서 인간의 몸에 가장 중요한 것이 β-카로틴 이며 이는 주로 녹황색 채소에 함유되어 있다. 원래 카로틴은 인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으므로 비타민 A의 중요한 보급원은 녹황색 채소 이다.



1. 서론
- 미나리과에 속하는 1년 또는 2년초.
- 서양종과 동양종의 품종이 많으며, 같은 품종이라도 재배하는 온도에 따라서 엉뚱한 다른 품종과 같이 된다.
- 야생종은 1년생, 재배하는 것은 2년생으로 재배 역사가 2천년이나 되는 것으로 추측.
- 품종 개량은 15세기에 네덜란드에서 이루어진 뒤 프랑스에서 지금 재배되는 것으로 개량.
- 개량품종의 효시 : 네덜란드에서 17세기에 육성된 레이트호오온(Late Horn)과 하아프호오온(Half Horn)품종, 그리고 18세기에 육성된 쇼오호오온(Short Horn)품종으로서 품종의 발달이 비교적 늦은 채소.

2. 원산지 및 전파
① 원산지 :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이라고 하는 설이 우세.
- 인류가 당근을 이용한 것은 로마시대부터 비롯 : 그때에는 잎과 줄기를 약용하는 야생당근 또는 야생 Daucus속 식물이었을 것이다.
- 뿌리를 식용하게 되면서부터 재배화가 시작되어 장근종, 단근종에 이르는 여러 가지 변이형이 인정되었으리라고 믿어진다.
- 야생종 :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 걸쳐서 널리 분포.
② 전파
- 유럽 : 12∼13세기에 아랍으로부터 도입, 12세기에 스페인, 13∼14세기에 이탈리아. 14세기에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15세기에 영국에서 재배가 시작.
- 동양 : 원나라(1280∼1367)초기에 중앙아시아로부터 중국 화남을 거쳐서 화북지방에 도입되어 화주) 및 복주에 이르는 지방, 기타 고원지대에서 재배가 시작되면서 각각 생태형을 달리 하는 오늘날의 유럽계당근과 동양계 당근으로 발전.
- 우리 나라 : 당나라에서 도입되어서 당근이라고 부름. 한명은 호라복.

3. 당근의 성분


영양소 함량(100g당) 영양소 함량(100g당)
생것 익힌것 생것 익힌것
에너지(kcal) 32 36 철(mg) 0.8 0.6
에너지(KJ) 134 151 나트륨(mg) 400 27
수분(g) 90.4 89.1 칼륨(mg) 400 390
단백질(g) 1.2 1.3 레티놀(us) 0 0
지질(g) 0.2 0.2 카로틴(us) 7300 8300
당질(g) 6.1 6.9 비타민 A효력(IU) 4100 4600
섬유질(g) 1 1.1 비타민B1(mg) 0.07 0.06
회분(g) 1.1 1.1 비타민B2(mg) 0.05 0.06
칼슘(mg) 39 42 나이아신(mg) 0.9 0.9
인(mg) 36 36 비타민C(mg) 6 5



4. 당근의 특성
- 뿌리는 긴 원추형으로 길이 10cm에서 1m에 달하고, 불그르레하며 달콤하고 향기가 있다.
- 엷은 연황색은 카로틴(Carotene)이라고 하는 색소에 의한 것, 영어로 당근은 카롯(Carrot)이라고 하는 것도 카로틴에서 유래된 것임.
- 당근의 선명한 붉은색은 비타민A의 근원인 카로틴 색소 때문.
- 당근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의 양은 채소 중에서도 가장 많은 편.
- 비타민A의 급원.
- 향기와 맛, 색깔과 저장능력으로 볼 때 무보다 월등한 채소
- 아직 토착화된 품종이 없고, 국내육성품종과 도입품종이 산발적으로 재배되고 있음.
- 색깔은 가열해도 변하지 않고 요리를 화려하게 연출해 줌.

5. 당근의 효능
- 풍부한 비타민A의 역할 : 점막의 저항성을 증진, 눈의 피로, 천식, 위궤양의 예방, 보온작용, 혈액의 순환 도움, 모발의 윤기를 나게 한다.
- 현기증이 잘나는 체질(양성체질)인 사람은 당근 즙이나 당근 쥬스를 만들어 마시고, 몸이 찬(음성체질) 사람은 부드럽게 익혀서 먹으면 좋다.
- 카로틴은 암 억제에 대해 아주 효과적.
- 당근을 비롯한 β카로틴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함.
- 당근을 먹을 때: 당근 표면 부근이 특히 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껍질을 얇게 벗긴다.
- 가능한 기름과 함께 섭취: 카로틴의 흡수율이 훨씬 높아짐.

6. 국내산과 수입산 비교
국내산
·끝 부분이 뾰족한 것이 많다.
·겉에 흙이 많이 묻어 있다.(세척 당근 제외)
·색깔이 진하다.
·썩어 문드러지는 병반이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신선하다.
·독특한 향기가 강하다.
·줄기 절단 부위가 깨끗하다.

수입산
·끝 부분이 뭉툭하다.
·겉이 깨끗하다.
·색깔이 연하다.
·냉장보관으로 썩어 문드러지는 병반이 있는 것이 있다.
·신선도가 떨어진다.
·독특한 향기가 약하다.
·줄기 절단 부위에 싹이 난 흔적이 있다

7. 좋은 당근 선별법
① 우량품
- 머리 부분에 검은 테두리가 없는 것.
- 표피색은 선홍색으로 형태가 좋고 매끈한 것.
- 가운데 심은 없는 것.
- 당근을 씻을 때 반투명의 막이 벗겨지는데 이것을 벗기면 저장을 오래할 수 없다.

② 불량품
- 머리 부분이 검거나 만졌을 때 느낌이 딱딱한 것은 코르크화된 것.
- 머리 부분이 녹색을 띠는 것은 생육 중에서 노출되어 재배된 것.
- 겉 표면이 매끈하지 못한 것.

8. 당근의 품종
- 품종 분류 : 3치당근, 5치당근 그리고 긴당근 등으로 크게 세 가지로 분류.
-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은 거의 5치당근.
- 당근의 품종선택은 재배 작형에 따라 달라진다.
- 봄재배 하우스 터널재배에서는 추대억제가 안정되어 있는 품종을 선택, 가을재배에서는 내병성이면서 다수성인 품종을 선택.

9. 당근의 수확 및 저장
① 수확(收穫)
- 수확기가 늦어지면 뿌리표면이 거칠어지고 갈라짐.
- 파종 후 생육일수를 기준으로 하여 조생종은 70∼80일, 중생종은 90∼100일, 만생종은 120일 정도에 수확.
- 외관상으로 바깥 잎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늘어지는 시기.
- 선별은 품종군에 따라 다르나 5치 당근의 경우, 특대(200g이상), 대(150∼200g), 중(100∼150g), 소(70∼100g)로 구분하여 출하.

② 저장(貯藏)
- 당근은 비교적 육질이 무르지 않아 저장이 잘 되는 편.
- 저장조건은 0℃의 저온과 93∼98%의 다습이 최적 조건이며, 6개월까지 저장이 가능.
- 가을재배 수확물을 저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움 저장을 많이 함.
- 여름철 수확시에도 저장이 가능하나 저장기간이 짧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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