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신종플루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한번의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항체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세 미만의 아이들은 두번의 접종이 필요하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21일 10세 이상 아동들은 어른과 동일하게 8~10일만에 충분한 면역력이 생겼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10~17세의 76%는 신종플루백신 투여로 충분한 면역력이 생겼고, 나머지 23%는 아주 효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당분간 백신 부족사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신종플루 사태에 대한 정부 당국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프레이형 신종플로 백신 '플루미스트'에 대한 내용은 아니였지만 당국은 모든 연령대에서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40만개의 플루미스트가 들어와 다음달부터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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