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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고있는 필수 영양소, “비타민 없는 과일, 미네랄 없는 채소”
작성자
비타민
작성일
2009-08-18
조회
3556

우리 몸은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 한 가지만 부족해도 300개 이상의 신체 기능을 조절하지 못한다.

필수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등 ‘필수’란 표현이 들어간 영양소는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얻어야 한다. 미국 심장학회에서는 심장병 예방을 위해 매일 5분량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채소와 과일이 예전과 다르다는 데 있다. 50년 전 시금치 한 접시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동일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는 10 접시를 먹어야 한다. 농업 혁명으로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렸지만 비료와 농약의 남용으로 토지는 황폐해졌고 이종교배 작물이나 유전자변형 식품 등으로 영양소 함량이 달라지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 1975년과 현재 채소와 과일의 영양가를 비교한 자료에 의하면 사과의 비타민 A는 41%, 피망의 비타민 C는 31%, 브로컬리의 칼슘과 비타민 A는 50%, 갓냉이의 철분은 88% 감소하였다.

특히 철분이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은 80% 이상 줄었다. 토양에 미네랄이 부족하니 토양에서 양분을 얻는 채소나 과일의 영양가가 부실해지는건 당연한 결과.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산지에서 채소와 과일을 포장하여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긴 여정동안 영양소의 손실이 일어난다. 비타민 C의 경우 평균 20%, 비타민 B2는 평균 38% 감소한다. 이종교배 작물의 경우 색깔이나 모양이 훨씬 먹음직스럽지만 수분과 당도가 높아진 대신 비타민이나 미네랄 함량은 떨어진다.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비만 환자 중에 철분, 마그네슘, 칼슘, 엽산 등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비만치료 전문의는 “내 몸을 화학공장이라고 가정할 때 비만은 필수 영양소라는 원료를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해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면서 조절기능이 깨져서 생긴 결과”라고 말하고 “따라서 이런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섭취량을 오히려 줄여버리기 때문에 공장 가동을 정상화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몸을 더 망가뜨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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