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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실, 파프리카의 효능
작성자
산호세의밤
작성일
2009-07-27
조회
4012

●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 매실
매실은 여름철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향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이 뿐만 아니라 몸에 열을 내려주며, 시큼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기 때문에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도 좋다.

● 위장운동을 촉진시켜
무엇보다 매실의 가장 큰 장점은 위장운동을 돕는다는 것이다.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 또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다.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으로 속을 달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피로야 가라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매실을 꾸준히 복용할 필요가 있다.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의 소모는 매실의 풍부한 칼슘이 보충해 주며, 구연산과 사과산은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접대나 회식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매실이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해독작용으로 인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간기능의 회복은 곧 피로회복이란 결과를 가져다준다.

● 빈혈과 변비 치료제
매실의 풍부한 칼슘은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여성에게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이 올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는 특히 칼슘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때 매실을 먹게 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게다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고, 매실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간다는 것인데, 이것은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 산성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음식섭취에 있는데 육류의 과다 섭취와 함께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다른 과일의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효과나 성분이 풍부하여, 체질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좋은 매실 고르기
최근에는 매실 음료가 시중에서 판매되어 쉽게 매실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 매실차나 매실주를 만드는 경우 매실은 색이 뚜렷하고 알이 고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이다.

매실주
재료; 매실 1㎏, 설탕 500g, 소주 1.8ℓ

● 만드는 법 ●
① 덜 익은 매실을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빼고 마른 행주로 닦는다.
② 병에 매실을 담으며 틈틈이 설탕을 뿌린 다음 소주를 붓는다.
③ 설탕을 뿌린 다음 3일쯤 지나 소주를 부어도 된다.
④ 밀봉해 서늘한 곳에서 2개월 이상 숙성 시킨 뒤에는 먹을 수 있지만 4개월 이상 지났을 때 가장 맛이 좋다.

매실음료
재료; 청매 약간, 흑설탕 약간

● 만드는 법 ●
① 청매나 약간 익은 매실을 흠집이 없는 것 만 골라 놓는다.
②. 물에 잘 씻어 물기를 완전히 빼 놓는다.
③ 매실을 강판에 갈거나, 분쇄기 또는 주서기를 이용해 즙을 낸다.
④ 즙을 낸 매실에 절반 정도의 비율로 흑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⑤ 냄비에 설탕을 넣은 매실즙을 부은 다음 약한 불로 2~3시간 끓인다.
⑥ 매실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재빨리 식혀 병에 부어 보관한다.
⑦ 마실 때, 물과 매실음료의 비율을 5:1 또는 3:1로 섞어 차게 해서 마신다.


파프리카의 효능

● 달콤한 맛의 파프리카
피망과 흡사하게 생겨 전혀 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토마토처럼 달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에 영양까지 풍부하여 떠오르는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으로 그냥 먹는 사람부터, 샐러드나 주스를 통해 섭취, 이 밖에 파프리카를 이용한 비누를 만드는 등 다양한 곳에 쓰이는 식품이다.

● 영양도 풍부
오색찬란한 색을 가지고 있는 파프리카는 맛도 영양가도 으뜸이다.
파프리카가 함유한 비타민은 귤의 10배에 해당하며, 비타민C의 경우에는 토마토의 5배 이상으로 성인 1일 필요량의 6배가 넘는다고 한다. 이 밖에 다양한 영양성분이 다른 과일이나 야채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파프리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하며, 아토피 치료에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풍부한 비타민은 여성들의 피부를 곱게 하고 노화를 예방한다.

● 색에 따른 효능
파프리카는 색마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잘 알아두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빨강 파프리카는 암이나 관상동맥증을 예방하고 성장을 촉진한다. 주황 파프리카와 노랑 파프리카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피부미용과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초록 파프리카는 칼슘 함량이 다른 색보다 높으며 저열량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한다.

● 파프리카 활용하기
파프리카는 각종 샐러드에 얹어 먹으면 풍미를 더욱 좋게 하고, 시각적으로도 맛깔스럽게 만든다. 그 밖에도 잡채나 볶음밥이나 피자 등에 사용할 때 기름에 살짝 볶아 주면 비타민 A의 흡수를 도울 수 있다. 가정에서는 믹서에 갈아 음료로도 사용하며, 파프리카로 즙으로 만든 비누는 노화를 방지하고 아토피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 좋은 파프리카 고르기
파프리카는 색이 선명하고 껍질이 단단한 것이 싱싱한 것이다. 꼭지가 시들지 않고 표피가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아삭아삭하고 맛도 영양도 좋다.

파프리카 샌드위치
재료; 식빵, 파프리카(빨강, 주황, 노랑), 양상추, 양배추, 오이피클, 베이컨, 햄, 케찹, 계란, 설탕, 양파, 소금조금

● 만드는 법 ●
① 식빵은 모서리 부분을 잘라 놓는다.
② 팬에 오일을 붓고, 햄 , 베이컨을 굽는다.
③ 밑에 식빵 1개랑 속 계란지를 올린다.
④ 계란지에 양상추, 오이피클, 햄, 베이컨을 올린다.
⑤ 마지막으로 케찹을 뿌린 후 식빵 1개를 덮는다.

계란지 만드는 방법
① 계란을 풀어 놓는다.
② 양배추, 파프리카(색상별)를 잘게 썰어 계란과 썩어준다.
③ 팬에 오일을 붓고 식빵 크기로 계란지를 만들면 된다.

파프리카 샐러드
재료; 애호박 50g, 노란 파프리카 20g, 붉은 파프리카 20g, 치커리 5g, 배추 30g, 토마토콘카세 50g, 따글리에뗄 100g, 파마산치즈 20g

● 만드는 법 ●
① 당근, 애호박은 국수형태로 썰어서 물에데쳐 식힌다.
② 노란, 붉은 파프리카는 채썰어 놓는다.
③ 국수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어 8분정도 삶아서 식혀놓는다.
④ 둥근 볼에 야채와 국수를 넣고 드레싱을 넣어 잘 버무린다.
⑤ 접시에 배추잎과 치커리를 놓고 버무린 국수를 담는다.
⑥ 파프리카를 올리고 토마토, 콘카세를 뿌린다.
⑦ 파마산치즈를 뿌려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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