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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음식
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
2009-07-26
조회
3656

Case 1. 피부가 예민한 사람 - 면역력 높이는 마늘&양파&감자
면역력이란 인체 저항력을 말하는데 면역력이 높으면 알레르기 등의 과민 반응이 줄어든다. 피부가 예민해 각종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이 면역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자 양파 스프

재료
양파·감자 2개씩, 마늘 2쪽, 월계수 잎 2장, 바게트 슬라이스 2쪽, 쇠고기육수 800cc, 화이트와인 50cc, 올리브유 2큰술, 밀가루·버터 1큰술씩, 타임홀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깎고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뺀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둔다.
2.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를 넣어 녹인 다음 ①, ②를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4. ③에 밀가루를 넣고 살짝 볶다가 화이트와인을 넣고 알코올을 증발시킨다.
5. ④에 소고기육수를 붓고 월계수 잎과 타임홀을 넣어 끓인다.
6. 10분 정도 끓이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다음 월계수 잎을 건져내고 그릇에 담은 다음 구운 바게트를 올려낸다.

Info. 각 음식의 효능
마늘 - 마늘에는 해독, 살충 효과는 물론 종기와 부스럼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마늘의 경우 구워 먹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각종 요리에 양념으로 활용해 먹으면 좋다.양파 - 양파 역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로 해독 기능에 열을 내려주며, 정신을 안정시켜 주므로 불면증에도 좋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혈당을 낮춰준다. 감자 - ‘알레르기 질환의 방패’라고 불릴 정도로 면역력 증강 효과가 탁월한 재료. 감자는 피부 점막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소화 흡수 기능이 뛰어나다.


Case 2.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 - 혈액 순환에 좋은 은행잎
온도 변화 등에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한방에서는 상열증이라고 부르는데 상열증은 열이 얼굴로 자꾸 올라가 생기는 현상이다. 코로 숨을 짧게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을 반복한다. 은행잎은 상열증을 완화시켜 주는데 좋은 재료다.

은행잎 차

재료
물 30cc, 은행잎 20g

이렇게 만드세요!
1. 푸른 은행잎을 따 그늘에 말린 다음 깨끗이 씻어 말린다.
2. 끓여서 살짝 식힌 물에 얇게 썬 은행잎을 넣고 10분간 우려낸 다음 은행잎을 건져내고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Info. 상열증에 좋은 은행잎&솔잎
은행잎 - 은행잎에서 추출한 성분이 심장과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 옛날 사람들은 은행잎을 약차로 사용해왔다. 은행잎은 동맥경화와 심장병, 과도한 콜레스트롤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심장이 갑자기 뛰면서 얼굴로 열이 올라갈 때 은행잎차 등 은행잎으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푸르고 싱싱한 은행잎을 선택해야한다는 것.

은행잎이 푸른 상태에서 따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말려 차로 달여 먹는다. 솔잎 - 솔잎은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우리 몸에 좋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들은 심장과 비장에 작용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고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며 피부의 열을 내려 피부를 맑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에 대한 소염 작용과 진정 효과 역시 겸하고 있다.


Case3. 아토피 피부 - 면역력 높이는 맥문동
아토피는 피부의 면역력 저하에서 오는 증상으로 한방적으로 볼 때 피부의 음양조화가 깨질 때 아토피가 발생한다. 따라서 물리적인 치료와 더불어 몸 내부의 면역력을 길러야한다. 한방재료인 맥문동은 피부와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므로 아토피 피부에 좋다.

맥문동차

재료
맥문동 50g, 물 1ℓ

이렇게 만드세요!
1. 물에 맥문동을 넣고 중간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다.
2. 달인 차를 식힌 다음 면보를 두른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Info. 아토피 완화에 좋은 한방요법
맥문동차 마시기 - 차가운 성질을 지닌 맥문동은 폐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피부를 윤기있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심장의 열을 내리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겸하고 있다. 맥문동의 효능을 가장 잘 살리려면 차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차게 식힌 차를 한 번에 100ml씩 수시로 마시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를 발휘한다.

한방 목욕 - 아토피 피부의 경우 너무 자주 씻으면 지방막이 파괴되므로 입욕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염증이 심해지면 샤워조차 고통스럽게 된다. 이때는 한방 목욕법인 사상자약탕을 해보자. 사상자 100g에 물 1.5ℓ를 붓고 은근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 다음 식혀 체에 내려 사상자 약액을 만들어둔다. 잠자기 전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22℃로 식힌 다음 사상자 약액을 넣고 20분 정도 입욕한다.


Case 4. 붓는 얼굴 - 신장 기능 돕는 옥수수 수염
아침이면 얼굴이 퉁퉁 부어오르는 것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수분이 얼굴로 몰려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한 티슈로 부기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신장 기능을 돕는 재료로 만든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옥수수 수염차

재료
물, 옥수수 수염(비율은 1:1)

이렇게 만드세요!
1. 물에 옥수수 수염을 넣고 잘 우러날 때까지 끊인다.
2. 달인 차를 식힌 다음 면보를 두른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한다.
3. 따끈하게 데워 수시로 마신다.


Info. 부기 완화에 좋은 재료
옥수수 수염 - 신장 기능이 좋지 않아 얼굴이 부어오를 때는 옥수수 수염으로 차를 끓여 마신다. 이뇨 작용이 탁월한 옥수수 수염은 신장 기능을 도와 배뇨가 잘 되게 한다. 배뇨 기능이 활성화되면 아침마다 얼굴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옥수수 수염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시중에서 파는 옥수수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생수 대신 옥수수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붓기가 가라앉는다.

다시마 - 미네랄 성분이 풍부 하나 다시마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재료다. 따라서 얼굴이 자주 부어 푸석푸석할 때는 다시마 목욕을 하면 좋다. 말린 다시마 100g을 따뜻한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다음 면보에 싼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은 다음 다시마 주머니를 20분 정도 넣어 우려낸 다음 탕에 들어가 20분 정도 반신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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