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은 제대로 하루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영양섭취가 매우 중요한 어린이들까지 제대로 된 식단의 식사를 하지 못하고 간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충분하지 못한 영양섭취는 직간접적으로 우리의 눈건강에 적신호가 오게 할 수 있다. 무기질, 각종 비타민, 칼슘 등은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약하고, 흐리고, 졸린 눈은 칼륨 부족증상으로 사과와 바나나 같이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토마도, 간, 고구마, 시금치 등에는 망막의 필수 구성물인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C는 백내장을 막아주는 데 중요한 영양소이며 주로 감귤류, 과일, 딸기, 양배추, 피망, 양파 등에 많이 있다.



칼슘이 풍부한 치즈는 눈의 자연치유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 결명자는 눈이 밝아지는데 도움을 주며 충혈되고 아픔 눈에는 국화차가 증세를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전복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많은 양을 섭취하기 쉬운 술, 커피. 홍차, 정제된 밀가루 등은 눈의 힘과 생기를 빼앗는다. 담배, 커피도 눈 건강에 해로우며 설탕, 케이크, 아이스크림, 콜라 등 단음식이나 탄산음료도 좋지 않다.



미국의 안과전문의 터너 박사는 눈 건강에 가장 나쁜 것이 탄산음료라고 지적했으며 탄산음료는 눈의 흰 조직이 물기를 많이 가지게 함으로써 혈관의 협착과 충혈을 부를 수 있다. 시중에 눈전용 영양소가 효력이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실제로 시력이 개선된 결과는 없다. 무엇보다도 편식은 배제하고 적절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올바른 눈관리도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개봉후 세균감염도가 높고 세척력이 없는 식염수의 사용을 자제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렌즈 전용 관리품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이물질의 부착이 적은 비이온성 렌즈를 선택하거나 원데이나 2주용과 같은 정기교체용 랜즈를 착용하는 것도 눈의 건강을 지켜주는 하나의 방법이다.


내용출처 : 밝은눈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