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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개뿔소뿔 |
작성일 |
2009-06-10 |
조회 |
3351 |
금연을 하려고 목표를 잡은 날이 되기 4주전 가량부터 흡연횟수를 50% 가량 줄이면서 니코틴 껌을 시작하는 것이 미리 흡연량을 줄이지 않고 목표날 갑자기 담배를 끊고 니코틴껌을 시작하는 것보다 금연 성공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스위스 제네바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최소 하루 15개피 이상 담배를 폈던 총 31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금연 목표일 4주전 부터 니코틴껌을 사용하고 흡연량을 목표일 까지 50% 가량 줄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금연 시작 8주후 금연 성공율이 41.6%인데 비해 목표 당일 니코틴껌을 시작하고 동시에 담배를 끊은 사람의 성공율은 44.4%였다.
또한 금연 시도 1년후 각각의 성공율은 20.8%, 19.4%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서서히 담배를 끊는 것이 치료가 끝났을 시 금연성공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갑자기 담배를 끊는 것 역시 서서히 흡연량을 줄이는 것 만큼 금연 성공율이 높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뜸을 들이지 않고 갑자기 담배를 끊는 것이 서서히 담배를 끊는 것 만큼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담배를 끊는 편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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