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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아의 건강을 해치는 여러가지 요인
작성자
우리모두
작성일
2009-05-18
조회
4914

▪ 독감

독감은 환절기나 겨울철에 유행하는 질병입니다.

고열과 전신 권태, 피로, 몸살, 식욕 감퇴 등이 주요 증상이며

경우에 따라 증상이 매우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열이 매우 높아지면 뇌에 손상을 주기도 하고 시력을 잃을 가능성도 있어요.

임산부가 식욕이 없어지면 태아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고요.

임신 초기에 독감에 걸리면 태아의 뇌에 영향을 끼쳐

정신분열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질염

질염에 걸리면 분비물이 많아지고 그 분비물의 색이 진하고 끈적거립니다.

악취가 나기도 하고요. 음부가 가렵고 따갑고 열이 나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습니다. 가벼운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면 골반 쪽으로 염증이 옮겨가

자궁 경관염이나 난관염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때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고, 출산 시에는 아기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풍진

풍진은 미열과 두통, 전신 권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있는 가벼운 병입니다.

피부 발진이나 결막염이 생기기도 하고, 후유증이나 합병증은 아주 드물게 생깁니다.

걸리더라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병이지만

임신했을 때에 풍진에 걸리면 뱃속의 태아도 풍진에 감염되어 선천성 기형이 생깁니다. 발육 부진, 백내장, 선천성 당뇨, 정신 장애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임신 중의 풍진 발병은 유산의 위험도 크게 합니다.


▪ 입덧


태아는 엄마로부터 모든 영양을 공급받으며 빠른 속도로 자란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 중 엄마가 식사를 제대로 못했던 태아의 경우

성인이 되어 비만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모체 내에서 태아가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능력을 강하게 키우게 되는데,

이는 섭취한 영양분을 바로 지방으로 전환해 몸에 저장하는 형식이다.
태아가 모체 내에서 이같은 형식으로 성장하면

나중에 태어나서도 그러한 경향이 지속되어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고,

쉽게 성인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임신 중의 모체 영양섭취는 태아의 건강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하므로,

영양섭취를 방해하는 입덧은 반드시 다스려줘야 한다.


▪ 빈혈

빈혈이란 혈액에 포함된 적혈구의 양이 정상 범위보다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으며 운동을 했을 때에는

호흡 곤란이 오는 것 등이 그 현상입니다.

또한, 빈혈이 있을 때에는 어지럼증이 오는데, 심하면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 빈혈이 심하면 태아에게 적정량의 산소를 공급해주지 못할 수도 있고,

빈혈로 인해 산모가 쓰러지면 태아에게 타격이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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