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미 때문에 걱정인 여성이 많다. 겨울에 수그러들었던 자외선이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서 점차 자외선 양이 많아져 기미가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멜라닌색소가 과도하게 침착돼 발생하게 되며 자외선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임신, 유전, 여성호르몬, 내분비질환,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주로 생기는 연령대는 30대로 여성의 양쪽 눈 밑이나 광대뼈 주위, 볼, 이마, 턱, 코 등에 잘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더 짙어진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데다 한 가지 시술만으로 짧은 시간에 해결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기미는 치료보다 자외선 및 환경을 잘 관리하여 생기지 않게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기미가 생겼다면 고민하지 말고 초기붙처 치료해야한다. 치료 받으시는 분 대다수는 첫 술 부터 배부르기를 바라지만 그런 욕심을 버리고 단계별로 차분히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



기미 치료는 현재 피부의 상태에 따라 TCA필링, IPL, 소프트 레이저 필링, 해초박피, 이온자임, 옥시젯 등을 이용하여 복합적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TCA필링- 피부 표면을 살짝 벗겨내는 약한 표피성 박피보다 강력한 박피술이다. 기미, 주근깨, 잔주름, 여드름 흉터, 검버섯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TCA필링을 시술하면 피부 표피가 몰라보게 매끈해지며 때가 낀 듯 얼룩졌던 피부색을 균일하게 만들어준다. 진피층에 침착된 작은 흑자 제거 및 잔주름에도 효과적이다.



IPL- 강한 파장의 복합적인 빛을 방출시켜 기미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미는 물론 잡티, 잔주름, 검버섯, 모공확대, 안면홍조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동시에 할수 있다.



소프트 레이저 필-기미, 잡티 등으로 칙칙해진 피부색을 고르고 맑게 해주며,



해초박피는-각질과 침착된 색소를 벗겨 기미, 미백, 여드름 등에 효과가 있다.



이온자임- 비타민C를 피부에 전달하고 흡수를 촉진시켜 필링과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기미를 깨끗하게 치료 하려면 한 번에 치료를 요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약 3~6개월정도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면 맑고 깨끗한 얼굴을 가질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자외선을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미리 자외선을 예방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출처 성형외과 전문의 김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