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앉아있으면 사망위험 증가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이 짧은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 보건대학원의 히데 반데르 플뢰그 선임연구원은 '45세 이상 건강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22만2,000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11시간 이상인 사람은 4시간 미만인 사람에 비해 향후 3년 안에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위험이 평균 40% 높게 나타났다.
앉아있는 시간이 하루 8~11시간인 사람도 4시간 미만인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15% 높았다. 이 결과는 참가자들의 신체활동량, 체중, 건강상태 등을 감안한 것이다.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길고 신체활동량이 적은 그룹은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짧고 신체활동량이 많은 그룹에 비해 3년 내 사망위험이 2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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