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등 유제품이 칼슘보충제의 성분인 칼슘탄산염(calcium carbonate) 보다 뼈 건강에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퍼듀대학 연구팀이 'Bone & Mineral Research'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제품이 뼈 성장을 촉진하고 뼈를 강화하는데 있어서 칼슘 탄산염 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지방이 들지 않은 무지방 우유를 더 오랜 기간 많이 먹은 쥐들이 칼슘탄산염을 먹은 쥐들 보다 뼈가 더 촘촘하고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9~18세 소아청소년들은 뼈가 적절히 성장하기 위해 하루 1300 밀리그램의 칼슘을 섭취해야 하는 바 이는 요구르트나 우유 네 컵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