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추운 날씨에는 ‘화이트 푸드’를 먹는 것이 좋다.
배추, 마늘, 양파, 콩나물, 양배추 등의 화이트 푸드는 폐나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감기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또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디톡스 효과가 있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최근 급등한 채소 가격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겨울철 건강 지킴이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콩나물은 재배 과정에서 콩에 부족한 비타민 등이 생겨나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다.
콩나물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어 알코올 해독에도 효과가 있고,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저열랑 식품이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골다공증을 걱정하는 노인이나 여성들을 위한 기능성 콩나물까지 등장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친환경 식품업체 레퓨레가 지난달 내놓은 ‘뼈로가는 맛있는 콩나물’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인 제니스테인과 다이즈제인 성분이 기존 콩나물보다도 무려 10~20배 이상 많은 특허 받은 국내 유일의 기능성 콩나물이다.
송준호 레퓨레 마케팅팀 과장은 “무농약, 무성장촉진제, 국산콩 사용은 이제 콩나물에 있어 기본적인 사양”이라면서 “건강 기능성과 풍부한 향, 아작아작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겨울철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우유를 먹고 소화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뼈 건강을 위해서 우유나 유제품을 먹을 수밖에 없던 소비자들은 이제 ‘뼈로가는 맛있는 콩나물’로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