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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증부위로 알아보는 복부 질환
작성자
미건강
작성일
2010-08-20
조회
12373

증부위로 알아보는 복부 질환

복부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일단 통증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누적되어 왔던 어떤 질환이 복부의 특정 위치에 통증으로 신호를 보내는 경우도 있고 흔하게는 음식물 섭취와 관련, 배가 살살 아파오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무시해도 될 복통이 있는가 하면, 화급을 요하는 통증이 복부 어디에서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복부 통증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역시 복부에 위치하고 있는 각 장기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때문에 각 장기별 위치에 따라 아픈 부위가 달라지고, 통증의 발현 양상 또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우선 복부를 편의상 좌-우, 상-하로 4등분 했을 때 오른쪽 윗배(右上腹部)통증으로 알 수 있는 지환은 그 곳에 위치한 간과 쓸개(담낭), 신장, 위, 췌장과 아울러 상행-횅행결장의 문제를 먼저 떠올릴 수 있다.

간염 등 간장질환은 오른쪽 늑골에 둔통을 느끼는데 황달이 동반되면 가능성이 크고,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은 윗배 오른쪽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데 심하면 방바닥을 설설 길 정도로 끔직하며 통증은 쉬었다가 다시 반복되기도 한다.
 
발작 후에는 열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통증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기 패문에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우상복부, 정확히 말해 우복부에 위치한 신장에서도 병이 생기면 통증을 유발하는데, 신결석이나 상부요관 결석의 경우 우상복부 통증이 등과 옆으로 뻗친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이 부위의 통증 또한 요로결석을 의심할 수도 있는데, 이 때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낄 수 있으며 같은 쪽 사타구니 방향으로 통증이 이동함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아팠다 괜찮았다 하는 경련성 통증도 특징적 요소이다.

 

질환따라 통증 부위와 양상 달라

명치 끝을 중심으로 한 상복부 통증은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식도염 등을 의심해 볼만하다. 위염이나 위궤양은 식후 30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며, 십이지장궤양은 식후 1~7시간 후 혹은 한밤중에 통증을 동반한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이 임상적으로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고 한꺼번에 같이 오는 경우가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우상복부나 상복부 통증은 복부 질환과 무관한 경우도 있는데, 예컨대 폐기저부에 생기는 폐렴 등도 상복부 통증을 가져오며, 이때는 기침이나 열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별이 용이하다.

오른쪽 아랫배 부위의 통증은 맹장과 하부요관결석이 대표적-. 맹장은 구토를 동반하면서 명치 끝에 통증이 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오른쪽 하복부 통증으로 고정되고 통증이 꾸준하게 계속된다. 하부요관결석은 통증이 아래로 뻗치면서 완급을 이룬다.

그래서 맹장염 환자는 우하복부를 손으로 잡고 응급실에 오는 경우가 태반이며, 요로결석 환자는 통증의 완급 때문에 업혀 오거나 걸어서 오는 경우가 흔하다. 이밖에도 오른쪽 하복부 통증은 대장경련증이나 고환염, 여성의 경우 골반염이 있을 때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왼쪽 배 윗부분의 통증은 가장 흔한 게 췌장염 증상이다. 췌장은 좌상 복부에서 중앙쪽으로 있는데, 명치 끝에서부터 왼쪽 늑골을 따라 등골로 퍼져가면서 사람을 견딜 수 없도록 하며 급작스런 통증이 특징이다. 비장의 경우는 구타당한 뒤 한참 뒤에 통증을 보이는 경우 비장 파열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반면 좌하복부나 좌복부에서 느끼는 통증은 장게실염 등 하행결장 질환을 일단 의심해야 하며, 우하복부나 우복부에서와 같은 하부요관결석 역시 해당 사항이 된다.

그리고 하복부쪽으로는 월경이 끝나면 증상이 소멸되는 생리통, 빈뇨-배뇨통을 느끼게 하는 방광염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밖에 배꼽을 중심으로 한 통증은 격통과 함께 복부가 팽팽해지는 자폐색 및 복막염 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글/월간 건강365

  [2010-08-20]
복부비만 보기시래 사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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