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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톱 관리 - 단백질 식품, 야채 즐겨 먹고 심한 자극 피하면 '샤방샤방'
작성자
여행
작성일
2010-08-17
조회
12380


 손 톱은 모양이나 색깔 변화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다. 손톱은 하루에 0.1밀리미터 정도 자라며 연령, 직업, 건강상태, 상처 등이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여자보다는 남자가 잘 자라며 10~15세에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두꺼워지고 자라는 속도도 감소한다. 손톱이 빠져 새 손톱이 나려면 약 6개월이 걸린다.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9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 연분홍 색깔에 투명하며 손톱 위의 반월 형태가 뚜렷하고 부드러우며 표면이 갈라짐 없이 매끈하고 윤기가 있는 것이 건강한 손톱이다.
 
연분홍 색에 투명, 매끈해야 '건강'
손 톱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은 조갑주위염, 두부백선, 외상, 건선, 습진 등이다. 조갑주위염은 손톱 주위의 피부주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급성 염증은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며 증상이 심해 항생제나 수술적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만성 염증은 물이나 세제, 화학약품에 장기간 노출돼 발생되기도 하고 당뇨와 같이 저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도 잘 생긴다.

손톱의 모양이나 색깔이 변하는 것은 외부 자극이 가장 흔한 원인이나 건강상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작은 손상으로 손톱에 흰 점이 생기거나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습진으로 함몰될 수 있다. 흡연의 영향이나 곰팡이 감염으로 손톱이 누렇게 변할 수도 있고, 손의 만성습진이나 가려움증으로 심하게 신체를 긁거나 직업적으로 많이 사용하면 과도하게 마모되기도 한다.

손톱의 경미한 이상 증세는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다친 기억도 없이 손톱의 전반적인 상태가 변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톱이 스푼이나 곤봉 모양으로 변한 경우, 빈혈 혹은 호흡기, 심장질환과 연관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체내 질환으로 모양과 색이 변하기도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첫째,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우유, 살코기, 달걀 같은 단백질과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도록 한다.

둘 째, 손톱을 깎을 때 끝 1밀리미터 정도는 남겨두고 깎는다. 손톱 주위 각질을 지나치게 제거하다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장시간 매니큐어를 바른 상태로 두면 화학물질이 손톱에 스며들 수 있으므로 매니큐어를 바른 후 1주일 내에 지우고 며칠간은 쉬도록 한다.

또한 주방 일을 할 때는 세제가 직접 손 주위에 닫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착용하거나 면장갑을 덧대어 사용하도록 한다. 외출이나 여행시에는 핸드크림을 챙겨 가지고 다니며 손톱까지 세심하게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갈라지고 부러지는 손톱에는 손톱영양제와 강화제를 바르도록 한다.

'섬섬옥수'를 꿈꾼다면 손톱이 건강해야 한다. 약한 손톱에 지나친 자극은 되도록 피하고 단백질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손톱 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하자!

<한복순 /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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