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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리한 여름 다이어트, 건강 해친다
작성자
다이어트
작성일
2010-08-10
조회
9172

여름 휴가 일정을 잡기 시작하면 여성들 사이에서 제일 먼저 불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열풍이다. 아무래도 여름철이다 보니 더위에 신체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게 되는 것도 이유지만 해수욕장 방문 시 입게 될 비키니나 수영복 때문에 몸매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다이어트 최대 성수기는 바캉스를 1~2달 앞둔 6~7월이 최고라 할 수 있다.

문제는 다이어트 시 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굶거나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만을 강행해 몸의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다이어트법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순히 체중계에 드러난 몸무게가 아닌 체지방을 감소시켜 몸매 라인을 다듬는 것을 주목적으로 해야 한다.

살을 뺀다고 식사를 거르거나 굶을 경우 순간적인 체중 감소 효과를 유도할 수는 있다. 하지만 부족해진 에너지와 영양소를 체내에서 뽑아 쓰게 되면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또 단식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이나 거식증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철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무리한 일정을 피하도록 한다. 더위로 인해 컨디션이 나빠지기 쉽기 때문에 무리하게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자신의 체력 범위를 넘어선 운동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량을 조절할 때는 흰 쌀밥, 빵류의 탄수화물 섭취와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은 줄이되 콩국수, 닭가슴살 등의 고단백 음식 섭취는 늘리도록 한다. 상추쌈, 양배추, 오이, 당근, 고추 등과 같은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면 줄어든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생긴 공복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피로 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준다.

무조건 끼니를 거르기보다는 매끼니를 잘 챙겨 먹되 식사량을 줄이면서 모든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식사를 천천히 하고,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 습관은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크게 해 식사량 조절에 큰 도움을 준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 때는 열량이 높은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나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주스류 보다 물이나 제철 과일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물을 수시로 마시는 습관이나 수박, 참외 같은 수분이 다량 함유된 과일이 수분 보충에 좋은데, 특히 수박, 참외, 복숭아, 토마토 같은 여름 제철 과일은 칼로리가 낮은 반면 식이섬유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몸이 상하기 쉬운데, 이때 무리한 다이어트를 강행하게 되면 즉각적인 체력 손실과 건강에 타격을 주게 된다"며 "여름철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자신의 건강과 체질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 후 몸에 무리를 주지 선에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두둥실  [2010-08-11]
땀나는데 운동 넘 격하게 하고 싶진 않네
아요  [2010-08-11]
건강해치지 않게 덥다고 맛있는거 많이 사서 먹지말고 건강지키셈
  [2010-08-11]
찬물도 조절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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