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운동을 해 골밀도를 높이더라도 자라면서 운동을 줄이면 쌓아온 골밀도를 잃어 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 일 우에마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92명의 젊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웨이트 운동이 골밀도를 높일 수 있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다시 본래대로 골밀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남성중 67명이 아이스하키나 배드민턴등 왕성한 신체활동을 한 가운데 이 중 51명은 연구기간중 운동을 중단했다.
연구결과 평균 연령 7세 운동을 시작했던 사람들이 골밀도가 운동을 하지 않았던 그룹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이 운동을 했던 사람들도 운동을 중단할 경우 운동을 계속 한 사람이나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 보다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더 많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운동을 중단한지 8년이 지나서는 운동에 의해 얻은 증가된 골밀도가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나타나 과거 운동을 한 것이 향후 골다공증 발병을 막는데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운동은 꾸준히 계속 해야 하며 열심히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을 장기간 중단하면 효과가 유지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http://www.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