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생리통이 심할때..
작성자
희철이
작성일
2009-04-21
조회
8543


Click Image to Enlarge
Click Image to Enlarge

한의학은 인체의 음양오행의 균형을 바로 잡아 스스로 치료하는 전체 의학입니다. 모든 질병은 음양오행의 부조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어떤 질병의 증상에 구애 받지 말고 체질을 봐서 부족한 오행을 보하고, 실한(사기가 있는 경우) 오행을 사해 균형을 잡아주면 스스로 건강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생리통은 복부 냉증으로 인한 어혈로 생깁니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요. 제가 김홍경선생님에게 배운 사암침법의 원리에 따르면 복부를 따듯하게 하고 어혈을 푸는 것이 선결조건입니다. 한의학 격언에 두무냉통(頭無冷痛) 복무열통(腹無熱痛)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배는 늘 따듯하게 해야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지압하는 것이 보하는 것입니다. 후계혈은 수태양소장경의 화수목 삼부혈입니다. 어혈로 인한 통증에는 간단한 지압만으로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수태양소장경은 혈을 주관하는 경락입니다. 이곳을 보해 주면 혈행을 도와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리통에는 아주 좋은 자리입니다. 작년에 의료 봉사할 때 지압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더군요. 무시하지 말고 수시로 지압을 해 주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자궁에 근종 등이 있어 생리통이 있는 경우라면 소택혈을 보해 주세요. 살이 찐 민감한 체질에 주로 많이 옵니다.




수태양소장경 후계혈(화수목 삼부혈) 보하는 방향.

어혈로 생리통이 있는 경우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함.




침을 맞으면 좋지만 손가락이나 뭉둑한 도구로 화살표 방향으로 지압을 해 주시면 좋습니다.




수태양소장경 소택혈(화수금 삼부혈) 보하는 방향

약간 살집이 있으면서 민감한 성격인 경우에 잘 듣습니다.




특히 자궁에 근종이나 기타 혹이 있을 경우 지압만으로도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래는 복부 냉증으로 인한 생리통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면서 치질, 요통등이 생기듯 머리쪽으로는 열이 오르고 쉽고, 하체쪽으로는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인체는 기본적으로 상체는 시원하고 맑게 유지되어야하고, 하체는 따뜻하게 유지되어야 상하순환이(수승화강) 잘됩니다. 전신의 기혈순환이 조화로우면 대부분의 질병은 저절로 낫습니다.




제일 대원칙은 아랫배와 발은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머리와 위쪽 가슴은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평소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음양탕복용법 : 김홍경선생님께서 늘 강조하던 방법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생숙탕이라고 표현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소화기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컵에 뜨거운 물을 반 정도 먼저 넣으시고, 이후 찬물을 조금 넣어 뜨거운 물과 찬물이 상하 순환될 때 즉시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2. 반신욕 : 배꼽이하부터 발은 뜨거운 물에 담그시고, 상체는 춥지 않게(뜨겁지도 않게 적절히) 목욕하십시오. 단, 등 쪽으로는 찬 기운이 범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약 20분- 30분정도 해 주십시오.




남성들은 반신욕을 자주하면 정력이 떨어집니다. 족탕으로 대신해 주세요. 여성들도 반신욕이 어려우면 매일 저녁 족탕을 해 주세요. 동의보감에도 매일 저녁 따듯한 물로 발을 씻고 자면 냉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나와 있답니다. 배와 발과 허리 및 등은 따뜻해야 좋고, 앞머리와 가슴은 시원해야 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3. 식생활습관의 변화 : 하복부를 냉하게 하는 생활습관(찬 곳에 앉기, 짧은 치마 입지 않기, 바람이 들어오는 곳 피하기 등)은 바꾸십시오. 또한 찬물, 찬음료, 찬 음식을 드시지 마십시오.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따듯한 것부터 드십시오.




4. 잠자리환경 : 따뜻한 온돌방에 허리와 배와 발은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머리에는 시원한 베게를 사용하세요. 얼굴은 선선한 공기를 코로 들이쉬면서 주무세요. - 온돌문화가 몸에 아주 좋습니다. 빛은 가능한 최대한으로 차단하시고, 가급적 침실을 밝은 핑크색으로 유지하세요. 전자기기는 침대에서 멀리 두시고요.




5. 귀, 발마사지 : 동의보감에 늘 귀를 주무르면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귀, 발, 손 등은 인체 전체의 축소판입니다. 특히 귀는 마사지하기 쉽습니다. 언제든지 생각 날 때마다 손으로 귀를 골고루 마사지 해 주십시오. 몸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6. 끝으로 귀하의 체격을 몰라서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데 만일 마른 체형이라면 대릉혈, 살찐체형이라면 간사혈을 보해 주십시오. 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긁어만 주어도 보가 됩니다. 냉증으로 오는 생리통정도는 늘 긁어만 주어도 좋아집니다.




7. 마지막으로 혹시 체질적으로 몸이 냉한 분이라면 보양제를 드실 것을 권합니다. 보양제에는 팔미환(八味丸)과 녹용대보탕(鹿茸大補湯)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함께 체질을 연구하면서 찾아봅시다.




아래는 생리통에 좋은 민간요법입니다.




생리통

생리통이란 생리시 느끼는 통증입니다. 전체 여성의 절반가량이 생리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정도는 매달 1~3일간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이런 생리통의 원인은 간단히 설명하기는 곤란하나 일반적으로 1차성 생리통과 2차성 생리통으로 나뉘어 집니다. 1차성 생리통은 초경때부터 생리통이 있는 경우가 해당되고 2차성은 골반내에 이상이 있어 생리통이 유발됩니다. 2차성 생리통을 유발시킬 수 있는 병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골반염 등이 있는데 젊은 여성에게 많은 것은 자궁내막증입니다.

이때는 생리통이 없다가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불임이 되는 등의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

1) 당귀-추천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또는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기도 한다.

해설: 당귀는 그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심장과 간, 비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월경을 고르게 하고 진통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대소변을 잘 보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혈압을 낮추고 항균작용과 산후 복통, 자궁발육 부전 등에도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당귀는 자궁의 피순환을 좋게 하고 자궁근육의 긴장도를 늦추어 주는 작용이 있어 월경곤란 때에 하복통을 멈추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당귀는 거의 모든 부인병에 다 쓰입니다.

2) 홍화(잇꽃)-추천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해설: 홍화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심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월경을 순조롭게 하며 어혈을 풀고 통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자궁수축, 관상동맥 확장, 혈압강하의 작용과 함께 생리불순과 생리통, 산후복통, 타박상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낙태의 작용도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할 수 없습니다. 어혈과 혈행장애가 있는 월경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익모초, 도인(복숭아씨)-추천

익모초 100g, 도인 50g에 물을 1ℓ를 붓고 500㎖가 되게 달인 것을 한번에 10-15㎖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해설: 익모초는 간장과 심포에 작용하여 어혈을 없애고 혈액을 잘 돌게 하여 월경을 조화롭게 하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월경불순과 부정자궁출혈, 부인들의 산후복통, 어혈에 의한 통증에 많이 쓰는 약재입니다. 약리실험에 의하면 익모초는 데오누린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자궁을 수축시키고, 평활근 이완작용을 하며,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항 아드레날린 작용이 있어서 혈압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도인은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온화하고 심장과 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어혈을 풀어주고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각종 어혈과 산후복통, 변비, 타박상, 종기, 기침을 멈추는 등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익모초는 월경을 고르게 하고, 도인은 자궁 안에 몰려 있는 나쁜 피를 내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월경피가 잘 나오지 않아 복통이 심할 때 쓰면 효과가 있습니다.

4) 현호색-추천

현호색을 깨끗이 씻어서 식초에 하룻밤(6-8시간) 담갔다가 볶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3번 먹는다.

해설: 현호색은 피를 잘 돌게 하고 아픔을 멈추며 월경을 고르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월경이 있기 며칠 전부터 배가 아프고 어지러우면서 머리가 아프고 월경이 고르지 않을 때 쓰면 효과가 있습니다.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강하므로 체력이 약하거나 어혈없이 생리통이 있을 때 함부로 쓰면 부작용이 있습니다.

5) 애엽(약쑥)-추천

5-6월경에 뜯어 그늘에 말렸다가 쓴다. 또는 30g을 한번 양으로 하여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달걀 흰자위 한 개를 풀어 넣고 잘 섞어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피를 잘 돌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다.

해설: 애엽은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혈이 잘 순환되게 하며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지혈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가 차서 오는 복통, 여러가지 출혈과 월경부조, 태동불안, 불임증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각종 부인과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냉대하, 자궁출혈, 생리통 등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6) 단삼, 도인(복숭아씨), 홍화(잇꽃)-추천

가루낸 단삼 6g을 술 또는 더운물로 먹는다. 단삼, 도인, 홍화를 각각 3g씩 물에 달여 하루 3번 먹으면 좋다.

해설: 단삼은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 씁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고, 심장과 간에 작용하여 혈액을 잘 돌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가슴의 답답함을 없애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상처의 고름을 빼주고, 새살이 잘 오르게 하는 효능이 있어 외과질환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약리실험에 의하면 심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암, 항균 작용이 밝혀졌습니다. 중국에서도 관상동맥경화증과 협심증, 고혈압 등에 많이 응용하는 약재입니다. 단삼, 도인, 홍화는 모두 혈행장애와 어혈로 인해 아랫배를 누르면 아프면서 생리통이 있는 경우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7) 홍화(잇꽃), 행인(살구씨), 현호색 - 추천

홍화 2g, 행인 12g, 현호색 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월경이 고르지 않거나 월경통에 쓰면 아픔도 멎고 월경도 고르게 된다.

8) 택란(쉽싸리) - 추천

10-20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먹는다.

해설: 택란은 맛은 쓰고 달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삼초, 비장, 간장에 작용합니다. 혈을 잘 돌게 하고 오줌을 잘 누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월경을 잘 통하게 하고 오줌을 잘 누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장심작용, 진통작용, 지혈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산후 복통과 부종, 월경장애, 상처, 타박상, 부스럼 등에 쓰입니다. 부종와 어혈을 없애므로 생리통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9) 향부자, 단삼-추천

1:2의 비율로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5-6g씩 끼니 전에 먹는다. 향부자는 자궁근육의 수축을 억제하고 자궁의 긴장성을 늦추어주며 진통작용이 있다.

해설: 향부자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찹니다. 주로 간장, 삼초에 작용합니다. 기를 잘 돌게 하고 아픔을 멈추며 월경을 고르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자궁과 창자의 긴장성을 늦추는 작용, 강심이뇨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간기가 몰려 옆구리가 결리면서 아픈 데, 헛배가 부르며 아픈 데, 월경장애, 월경통, 냉대하, 소화장애 등에 씁니다. 향부자는 기를 잘 돌게 하고 단삼은 혈을 잘 돌게 하면서 어혈을 제거합니다. 따라서 기혈이 잘 돌지않고 어혈이 있는 생리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97
jcp
2009/04/17
7528
196
은수맘
2009/04/17
7547
195
soo
2009/04/16
4856
194
JOHN
2009/04/16
8510
193
john
2009/04/16
7266
192
북극곰
2009/04/16
7113
191
북극곰
2009/04/16
7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