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 지기위해 지켜야 할 식습관
1 골다공증이 두렵다면 칼슘을 부지런히 먹어라
20, 30대 여성들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칼슘의 양은 700mg 이상. 문제는 칼슘의 경우 다른 영양소들과 달리 평소 먹는 음식만으로는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을 의식적으로 함께 섭취해야 한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흡연, 카페인, 알코올은 피하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합성을 돕도록 햇빛을 자주 쬐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2 빈혈 예방을 위해 간, 연어, 계란, 채소를 즐겨 먹어라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는 여성들은 증상이 가볍더라도 대부분 빈혈 증세를 보인다. 철분은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다면 하루 권장량(16mg 이상)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요즘 여성들은 아침을 거르고 규칙적인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빈혈이 심한 여성의 경우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단, 복용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섬유소가 많은 채소나 해조류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는 것).
3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면 아침을 꼭 챙겨 먹어라
아침을 먹지 않을 경우 공복기가 길어져 음식 섭취시 흡수율이 높아져서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되고 이때 인슐린 분비가 순간적으로 증가해 체지방이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대량 분비된 인슐린이 뇌에 피로감을 주어 식사 후에 졸리고 나른한 증세가 나타난다. 다이어트 때문에 아침을 거른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다이어트 중이라도 아침은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4 규칙적으로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불규칙한 식습관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마저도 불가능해지게 만든다. 시도 때도 없이 먹는 식습관도 위를 망치기는 매한가지. 지금이야 속쓰림 정도만 경험하겠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노후에 위장질환, 비만, 식사장애,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겪게 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규칙적인 식습관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5 녹차보다 물을 마셔라
살을 빼기 위해서 녹차를 즐겨 마신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녹차나 홍차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훨씬 몸에 좋다는 사실. 물은 우리 몸에서 영양소를 녹여서 온몸으로 보내거나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녹여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고마운 기능을 한다. 차 종류보다는 신선한 물을 많이 마신다면 피부의 노화도 막을 수 있고, 많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변비의 고통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6 흰 쌀밥, 흰 밀가루, 흰 설탕을 피하고 현미, 통밀, 잡곡을 먹어라
전세계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가장 안전한 곡식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 바로 쌀이며, 이 쌀을 가장 좋은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로 현미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김수현 씨는 “흰 쌀밥, 흰 밀가루, 흰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결과적으로 혈당증이라는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데, 이 혈당증이란 비만과 당뇨,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으로 가는 길목에서 꼭 발견되는 것임을 주목해야 합니다”라고 지적한다.
7 단것이 자꾸 당긴다면 그 이유부터 찾아라
단 음식에 손이 가는 건 결국 빠른 시간 내에 혈당을 올려 에너지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끼니를 굶었다가 폭식을 한 후에도 오히려 더 허기지고 단맛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는 것. 술을 마신 후, 스트레스를 받거나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에도 단맛에 대한 욕구는 더욱 주체할 수 없이 강해진다. 자꾸만 단 음식이 당긴다면 그것은 당신의 입맛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 패턴 탓일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