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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몸을 망가뜨리는 건강상식들
작성자
건강상식
작성일
2010-05-27
조회
6290

내 몸을 망가뜨리는 건강상식들
추울 때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 모기에잘 물리는 건 몸이 더럽기 때문? 비타민C를 먹으면 감기가 예방된다?... 글쎄, 과연그럴까.

일상 생활에서 흔히 듣게 되는 다양한 건강 상식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책「내 몸을 망가뜨리는 건강상식 사전」이 출간됐다.

현직 방송사 기자인 김상운씨가 쓴 이 책은 일반인들이 종종 잘못 알고 있거나 헷갈리기 쉬운 음주.흡연 상식, 음식 상식, 위생 상식, 질병 상식, 임신.출산.육아상식, 운동 상식 200여가지를 재미있는 예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예컨대, 건강관리를 위해 흔히 먹는 비타민C를 흡연자들이 먹을 경우 이는 오히려 발암 효과를 낸다. 비타민C가 담배연기의 발암 능력을 100배로 증가시키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 남성들에게 갈수록 불임이 늘어나는 것도 이유가 있다. 하루 6시간 이상 의자에 줄곧 앉아있으면 정자 수치가 불임 수준으로 떨어지는 까닭이다.

잘못된 운동 상식도 위험하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마라톤 경기에 한번 참여할때마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무려 50배로 치솟는다고 한다.

평소 알고 있으면 유용한 생활상식들을 소개한 부분도 흥미롭다.

이가 부러졌을 때 우유가 들어있는 컵에 이를 넣는다거나 현기증이 날 땐 일어서서 재빨리 다리를 꼬고 양쪽 다리와 엉덩이에 힘을 주면 현기증이 사라진다는 등의 상식은 일상 생활에서 꽤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다.

저자 김상운씨는 책을 쓰기 위해 수년간 해외의 권위있는 의학 전문지들을 두루연구하고, 만여쪽에 달하는 각종 자료들을 훑었다고 한다.

김씨는 MBC 보도국 국제부, 경제부, 정치부, 편집부를 거쳐 뉴스 앵커, 워싱턴특파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부 부장대우로 재직하면서 토요일 아침에 방영되는'지구촌 리포트' 제작 및 진행을 맡고 있다.

저서로「아빠와 함께 영어를-50단어로 우리아이 영어책벌레 만들기」가 있다.
 

술, 건강하게 마시려면?

 

널리 알려진 대로 지나친 음주는 간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술 마시는 기회가 많은 만큼 간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습니다. 40대 남자의 경우 지난해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여자보다 무려 9배나 높았습니다. 잘못 알려진 술에 관한 지식을 올바로 잡고 술자리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 심장병 예방하는 알코올 양은 하루 30~50g이 적당

'술이 세다'는 것은 개인의 간 기능 중에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좋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술이 센 사람이라도 간을 손상시키는 주량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맥 경화를 방지하고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알코올 양은 하루 30~50g 정도입니다. 30g이면 맥주컵, 소주잔 등 주종에 따른 각각의 잔으로 석 잔 분량입니다.

그리고 권장된 것보다 적게 마신다 하더라도 최소한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쉬는 날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백질 풍부한 육류를 안주로

술자리에서 좋은 안주를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간의 손상뿐 아니라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빈혈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할 때 알코올성 간 질환들이 잘 생기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콩, 두부, 땅콩, 호두 해산물, 우유, 채소, 과일 등도 좋습니다. 그러나 안주가 아무리 좋아도 많은 양의 술은 간에 해롭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숙취 예방 음료 조금은 도움 돼

술 마시기 전에 마시는 숙취 예방용 음료들은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있어 숙취해소에 약간의 도움은 되나 이를 과신하고 과음을 한다면 술에 의해 간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과음 후 사우나는 위험

과음 다음날 사우나에 가거나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몸의 탈수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우나보다는 그냥 푹 자면서 쉬는 것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술 깨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콩나물국, 조갯국, 북어국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귤, 오이와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도 좋습니다.

▶ 알코올성 간 질환 조심

알코올성 간 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화의 단계를 밟는데, 지방간 증상은 대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나 일부는 온몸 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알코올성 간염은 초기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알코올성 간 질환은 초기에 금주를 하면 간 기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으나 좋아졌다고 해서 다시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으로써 금주를 해도 간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 이외에도 지나친 음주는 급성 및 만성 췌장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하며 특히 흡연과 음주를 병행하는 경우 췌장암과 식도암 등 악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치아에는 딱딱한 음식이 좋다.

 

주식으로 나무열매나 껍질을 먹는 야생 원숭이는 충치 뿐만 아니라 잇몸 염증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사육된 원숭이는 다른데 왜냐하면 사람에 의해 사육되는 원숭이는 야생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야생 원숭이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보면 나뭇잎이나 열매가 주류를 이루고 나무껍질이나 연한 나뭇가지, 꽃잎도 즐긴다. 경우에 따라 곤충류도 통째로 먹지만 야생 원숭이의 주식은 역시 딱딱하고 섬유질이 많은 생식이다.

치아건강에 좋은 음식의 또 다른 조건 하나를 꼽는다면 다소 딱딱한 것이좋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여러 번 씹어야 하는 것은 잇몸염증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잇몸을 그만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잇몸은 딱딱한 뼈로 떠 받치고 있다. 그런데 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이다. 먹기 쉬운 유동식은 치아건강에 바람직하지 않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중 치아가 건강한 것은 대부분 젊은 시절 현미나 보리ㆍ오징어 등 건어물을 즐겨 먹은 경우가 많다.


이 기사를 보고 내가 가진 치아 지식이 얼마나 부족하지 깨달을 수 있었다. 이 가사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막연히 딱딱한 것을 먹으면 이빨 마모 같은 것두 더 될 것이고 해서 씹기 좋은 부드러운 음식이 더 치아건강에 좋을 줄 았았다. 하지만 딱딱한 음식은 혈액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잇몸과 뼈를 튼튼하게한다. 요즘 사람들은 딱딱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한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부럼이라고 해서 일부러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서 치아 건강을 생각했는데 현대의 우리들은 너무 치아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기에서 원숭이의 치아건강과 식생활의 상관성, 사람이 먹는 음식과의 차이점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 상당수는 야생 원숭이와는 달리 가공이 되어 있는 식품이나 익힌 것들이다. 특히 녹말이나 당질류는 치아 표면에 붙기 쉬워 충치를 부르기 쉽다. 그만큼 익히지 않은 음식은 건강 뿐만 아니라 충치를 막는데도 좋은 것이다.
딱딱한 음식은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줌으로써 구강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느끼고 나니 생식이 우리 몸에 영양학적으로 좋을 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입에 부드럽고 달게 넘어간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딱딱한 것일 지라도 우리 치아를 자극하여 튼튼하게 해준다는 사실이 우리내 생활과 비슷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식욕부진  [2010-05-29]
헉 허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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