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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을 지켜 주는 차의 놀라운 효능 10가지
작성자
효민
작성일
2010-05-15
조회
5095

1.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인 암에 대한 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차, 그중에서도 녹차디다. 일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녹차 산지인 시즈오카 현 내에서 차 산지로 유명한 오이카와 지역 주민의 암 사망률은 차를 생산하지 않는 지역에 비해 매우 낮다고 한다. 또 중국의 예방의학과학원에서도 여러 종류의 차에 대해 항암연구를 실시한 바가 있는데, 이 연구 결과 녹차, 홍차, 우롱차 등 모든 찻잎에 N-니트로소화합물의 합성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 중에서도 녹차의 항암효과는 강력해 홍차의 억제율이 43%인데 비해 족차는 무려 85%에 이르렀다.

 

2.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를 젊게 한다.

   한문으로 茶를 풀이 하면 十十(20)과 八十八(88)=108 이 된다. 중국에서는 이를 가리켜 차를 마시면 108세 까지 살 수 있다는 뜻이라 풀이했다. 실제로 차 성분 중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억제시킨다.

   찻잎에는 일반 음식물에서 결핍되기 쉬운 광물질과 약효 성분인 유기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연, 구리, 철, 망간, 불소 등의 미량의 원소, 그리고 카페인, 폴리페놀, 비타민P 등이 그것이다.

   일본의 한 연구에서 차 속에 포함된 폴리페놀의 노화억제 작용이 비타민E보다 무려 18배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또한 차는 풍부한 무기질뿐만 아니라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는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고 피하 조직에 탄력성을 주며 보습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에 피부를 곱게해 주는 역할을 한다.

 

3. 고혈압과 동맥경화 둥 성인병을 예방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의 주요 원인은 소금인데, 식물 성분 중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성질이 있어 고혈압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성인병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역시 마찬가지이다. 찻잎속에 있는 EGCg라는 독특한 성분이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더군다나 찻잎 속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지방의 산화를 촉진하여 콜레스테롤의 배출이 더욱 왕성해진다.

 

4. 비만을 막고 다이어트를 도와준다.

  근원적인 비만치료는 운동요법이나 식이용법에서 찾아야되지만 알게 모르게 마시는 각종 생활음료도 비만을 가져오는 한 요인이 된다. 그러나 차는 열량을 지닌 성분이 저의 없는 저칼로리 음료여서 체중조절에는 더없이 좋은 음료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인의 경우 고지방 육류를 많이 먹고 모든 야채를 기름에 튀겨 먹는 식생활을 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뚱뚱한 사람이 많지 않다. 이것도 비만을 억제하는 차의 효능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물이 나쁜 중국에서는 우리가 물을 마시듯 항상 차를 마시는 게 생활화되어 있다. 따라서 인체에 흡수된 많은 양의 지방질이 차에 배출되어버리는 것이다.

 

5. 중금속과 니코틴 해독 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수은이나 카드뮴, 크롬, 납, 구리 등의 중금속은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중금속 중독을 일으킨다. 그런데 차에는 이러한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차의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인 카테킨은 방사성 동위 원소가 뼈골수에 도달되기 전에 인체로부터

제거시켜주며, 수은이나 카드뮴과도 상호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일은 한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니코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교감 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호흡수를 증가시킬뿐만 아니라 기관지염의 원인이 된다. 또한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폐암까지 발생시킨다. 그런데 차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은 알칼로이드 성분인 니코틴과 쉽게 결합하여 체외 배출을 도돠준다.

 

6. 피로 회복과 숙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카페인이 대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의 여러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보통 과로하게되면  운동 신경의 명령을 전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콜린에스터라제의 작용에 의해 분해되어 피로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찻잎 속의 카페인 성분은 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용을 억제시켜 아세틸콜린이 분해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몸의 피로를 줄여주게 된다.

  또한 차는 숙취 제거에도 놀라운 효능을 발휘한다. 알콜이 체내에 들어가면 간장에서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가 된다. 하지만 간에서 분해할 수 없을 정도의 알콜을 마시면 분해 중간 단계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성분이 축적되어 숙취가 나타난다. 그런데 찻잎 속의 카페인은 혈액 중의 포도당을 증가시키고 간장의 알데하이드 분해 효소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혈액 중의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되도록 한다. 여기에 찻잎 속의 비타민C가 이러한 활동을 촉진하여 숙취 해소 효과를 더욱 높이게 된다.

 

7. 변비를 치료에 효과적이다.

  변비는 장기의 긴장성이 약해져서 수축 운동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 찻잎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위의 긴장성을 높여 위 운동을 활발하게 할 뿐 아니라 장의 긴장성을 풀어주어 변비를 근원적으로 치료해 준다. 특히 차는 소장을 활발하게 하여 변의 통과를 잘 되게 하므로 신경성 변비뿐 아니라 이완성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8. 충치를 예방하고 입냄새를 없애준다.

  충치는 입 속에 번식하는 세균이 치아를 파먹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런제 찻잎 속에는 불소 성분뿐만 아니라 세균을 살균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충치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입냄새 역시 차 속에 있는 플라보놀 성분이 냄새를 없애준다. 플라보놀은 화장실 등의 냄새 제거제를 만드는 원료인데 우리에게도 '플라보노 껌'으로 널리 알려진 이름이다. 차의 냄새를 없애는 효능은 냉장고의 냄재 제거나 쇠고기, 돼지고기 등 음식물 조리에서 냄새 제거를 위해 이용되고 있는 데서도 잘 알 수 있다.

 

9.  체질의 산성화를 막는다.

  현대인이 많이 먹는 산성 식품은 대개 칼로리가 높고 체내의 신진 대사 과정 중에 황산이나 뇨산, 탄산 등을 배출하여 체액을 산성화 시킨다. 산성을 과다 섭취하여 몸이 산성화되면 몸의 피로감이 증가, 감기몸살, 고혈압, 동맥경화성 질병과 뇌출혈, 위궤양 등의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산성 식품으로는 육류, 치즈, 버터, 술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차는 카페인, 테오필린, 네오브로민, 크산틴 등 알칼로이드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음료이다. 차는 몸에 빠르게 흡수되고 산회되어 농도가 비교적 높은 알칼리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혈액 속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킨다. 더구나 차에는 산성을 예방하는 칼륨과 아연,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 복용하면 몸을 알칼리성 체질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10. 염증과 세균 감염을 억제한다. 

  차의 폴리페놀 성분과 사포닌 성분에 의해 위궤양이나 위 점막 출혈을 비롯해 각종 피부 부종을 억제하고 치료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대만에서는 찻잎 속에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고 목 점막의 세균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는 데도 좋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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