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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궤양에 특효약인 양배추
작성자
호돌이
작성일
2010-05-11
조회
5904

위궤양에 특효약인 양배추

양배추에 있는 비타민 U는 궤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양배추의 효능에 대 해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위벽에 있는 점막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위벽이 헐거나 늘어졌을 때 그것을 회복시키는 역할도 한다.주의할 점은 비타민 U가 열에 약하므로 궤양에 걸린 사람은 양배추를 불에익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이 영양 면에서 가장 좋다. 하루 양은 180㏄가 기준이다. 기호에 따라 벌꿀이나 레몬을 넣거나 과일과 섞으면 한결 먹기가 좋다. 속이 쓰리다거나 가슴이 답답한 여러 증상에도 효과적이며, 숙취 때문에 위가 거북스러울 때도 도움이 된다. 양 배추 특유의 냄새를 즐기려면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된다. 익혀서 먹을 때는 비타민 C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빨리 삶거나 볶도록 한다.

비타민 C와 카로틴은 양배추 겉잎의 짙은 녹색 부분과 심지 주위에 집중해있다. 둥근 것을 4등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녹색잎에는 ‘식물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클로로필이 있다.
철분은 약간에 불과하지만, 클로로필에 의해 빈혈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물섬유도 함유하고 있어 여성들의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그밖에 영양소로 잘 알려지지 않은 비타민 K는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상처 등의 출혈을 억제하고 굳게 하는 작용이 있다. 또 최근연구에 의하면 양배추는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다공증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양배추에는 이온과 염소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 두 가지 미네랄 성분은 몸속에서 강력한 정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위장이나 호흡기 속에 쌓여 있던 노폐물이 분해되어 장과 피부가 깨끗해지고, 피가 맑아져 간이 튼튼해진다. 이 밖에도 아미노산인 리신과 칼슘, 나트륨, 철, 요오드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민간요법에서도 양배추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원 전 234∼149년에 기록된 고대 로마의 문서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양배추는 고름이 흐르는 상처를 치료해준다.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을 때 양배추를 이용하라.’20세기에 들어서도 괴혈병, 안질환, 통풍, 류머티스, 천식, 결핵, 암 등의 치료
와 강장제, 혈액 정화에 양배추를 이용했다.
피로,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양배추를 먹는 것도 좋지만 감기 때문에 열이 나는 경우에는 양배추를 베개나 머리, 목, 가슴 등에 깔거나 얹고 자면 기분 좋게 열이 내린다. 또 피로할 때 발바닥에 양배추를 붙이고 자면 피로가 말끔하게 가신다. 피 속의 요산을 배설시키거나 통증을 약화시키
는 데도 좋다. 해조류와 마찬가지로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 요산의 배설을 촉진시킨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칼슘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뼈를 다치기 쉬운 노인과 과자만 먹어 뼈와 이가 약해진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야채이다. 이밖에도 고혈압이 있거나 초조하고 몸이 찬 사람에게도 좋으므로 끓이거나 볶아서 먹도록 하는데, 특히 식초와 함께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와 식초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에는 양배추 스파이스 절임이 있다. 양배추를 큼직하게 잘라 소금을 뿌린 다음 뚜껑을 살짝 덮어 10시간 동안 재워 둔다. 양배추에서 물이 나오면 물기를 짜 내고 병에 담는다. 식초 반 컵,설탕 4큰술에 계피, 피망, 개어 놓은 겨자, 후추 알갱이를 조금씩 섞고 로리에
1장과 붉은 고추 1개를 넣어 끓인 다음 식혀서, 장만해 둔 양배추를 담아 놓은 병에 붓는다. 2∼3일 동안 그대로 익혔다가 차게 해서 먹으면 새콤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양배추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과일나라  [2010-05-11]
좀 씁던데 그게 건강에 좋은가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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