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건강을 지키는 11가지 습관
1.항문을 깨끗이
변을 본 후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로 씻는 것입니다. 반드시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아 주십시오. 따뜻한 물로 씻으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 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 치질 예방에 좋습니다.
2.매일 따뜻한 탕 안에서 목욕할 것
매일 따뜻한 욕조에 누워서 목욕을 하는 것은 항문위생에 매우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청결하게 되므로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3.허리나 엉덩이를 따뜻하게
허리나 엉덩이가 찰 경우엔 항문의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좋지 않습니다.
찬 곳에 않는 것을 금하고 항상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 주십시오.
4.장시간 앉거나 선 채로 일하는 것은 피할 것
치질은 항문의 지나친 압력에 의해 악화됩니다.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에 항문질환 특히, 치질에 걸리기 쉽습니다. 1~2시 간 후에는 누워서 한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등을 해주면 좋습니다. 골프나 역도(?) 등 복부의 압력을 지나치게 가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올바른 좌욕법
좌욕은 수돗물을 손으로 만져서 따끈하게 느낄 정도( 약 섭씨 40도)로 데운 후 넓은 세수대야(엉덩이가 충분히 들어갈 크기에 2/3 정도 채운 다음 낮은 의자 위에 올려놓고 엉덩이를 벌리면서 ^^;; 충분히 담근 다음 항문의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를 약 5~10분 간 계속합니다.샤워기를 이용하셔도 좋고,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들어가 앉아 계셔도 좋습니다.
6.변을 부드럽게 하는 식품
야채류 - 양배추, 배추, 무, 시금치, 고사리
구근류 - 고구마, 감자, 토란
콩종류 - 콩, 팥, 완두콩, 강남콩
과일류 - 사과, 배, 포도, 수박, 살구
해초류 - 김, 다시마, 미역, 바닷말
7.굳은 변은 피할 것
항문에 이상이 있는 분은 변을 무르게 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이 나오지 않는 분은 많이 먹어 주고 특히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항문이 불편한 분일수록 더 많이 먹어서 변을 충분히 보셔야 합니다.
8.변이나 설사는 빨리 치료를
변비나 설사는 항문위생에 매우 나쁘며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빠른 시기에 치료해야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9.술,생강,겨자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할 것
술은 항문에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고춧가루,생강,겨자 등은 소화되지 않고 배변시 항문주위를 자극하여 울혈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삼가해 주십시오.
10.배변시간을 가능한 빠르게
변이 마려우면 절대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갑니다. 대부분 변은 30초 이내에 나옵니다.
그 후 약 30초 정도에서 잔여대변이 2~3회로 나누어 나옵니다. 따라서 그 이상 변기에 앉아 있는 것은 치질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앉아서 3~4분이 지난 후엔 일어서십시오.(아! 물론 밑은 다 닦고 나서요) 조금 덜 누었다고 생각되면 일어선 후 판단하여 다음에 또 보십시오.
11.잘못된 치료는 금물
대개 항문질환 환자의 10명 중 약 2명은 입원수술하고 3명 정도는 통원치료로 가능하며 나머지 5명은 항문위생을 잘 지킴으로써 예방 가능합니다.항문에 불치병은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졌을 때에는 모두 치료가 가능합니다.
실제 항문 전문의가 수술할 경우 재발이 되는 경우는 1% 미만이므로 재발의 위험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또 수술 후의 통증에 관한 것인데 지금은 수술법이 많이 발달되어 과거에 비해 통증의 정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는 10% 미만입니다.특히 레이저 치질 수술은 칼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기존의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어 수술 후에도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