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제로 건강한 직장생활 노하우
<직장인의 스트레스 이미 위험수위>
상사는 말해도 들어주지 않고 업무는 계속 쌓일 경우 어쩔 수 없이 우울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공중보건대학에서 발표됐다.
보고서의 공동집필자인 윌리엄 W.이튼 박사는 "업무에 대해 재량권은 별로 없으면서 업무량이 과중하면 일로 인한 정신적 긴장감이 증가된다"며 이런 증세가 심한 사람은 일로 인한 부담감이 적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5배나 높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1981년에 첫 인터뷰를 가졌고, 1990년 중반에 또 한 차례의 인터뷰를 가졌으며 자신들의 직장 관련 정보를 스스로 제공하고 우울증 측정을 위한 질문에 답했다.
이튼 박사는 우울증을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지 않는 가장 가벼운 형태인 불쾌감, 중간 형태, 심한 형태 등 3가지로 분리하여 관찰했는데, 세 가지 모두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관련돼 있었다.
우울증의 특징으로는 식사 및 수면 습관의 변화, 전에 좋아하던 일에 대한 흥미 상실, 피로, 죄책감, 자살에 대한 생각 등이 있다.
이튼 박사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이 될 위험이 약간 더 높았다며, 중요한 것은 전에 심장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던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우울증과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문제는 비단 미국적 상황만이 아니다. 노동조건이 열악하고 긴 노동시간을 가진 한국의 기업을 고려한다면 우리의 상황은 더욱 나쁘다고 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앗아간다.
<스트레스 제로 건강한 직장생활 노하우>
1. 점심시간에는 확실하게 쉬어라
업무가 많다보면 밥도 먹는 둥 마는둥 바로 책상 위에 앉으면 오히려 소화도 안 된다. 점심시간 한 시간 동안은 철저하게 일을 잊고 회사 주변에서 간단한 산책 혹은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가벼운 명상
2. 출근시간 보다 30분전에 사무실에 도착해라
아침에 30분의 잠은 꿀맛같다. 하지만 그로 인해 출근시간에 달랑달랑 도착하는 사람은 출근내내 늦을까봐 마음을 조리느라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30분을 포기하고 나면 마음이 더 편해진다.
3. 일이 없으면 사무실을 떠나라
일이 없어도 사무실에서 뭉기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사무실은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집같이 편할 수는 없다. 의자도 편하지 않을뿐더러 컴퓨터를 오래 보는 것도 좋지 않다. 일이 없다면 과감하게 사무실 밖을 나와라
4. 과음은 하지 말아라
그날은 기분좋게 사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실 수 있지만 다음날을 생각한다면 과음은 절대 금물. 다음날 숙취로 인해 불쾌한 아침을 시작하게 되면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5.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탈출 방법을 찾아라
화장실에 가서 소리 지르기, 맛있는 커피 사먹기, 볼링 치기, 두더지 때리기, 담배 피우기, 껌 씹기 등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강구하는게 좋다.
6. 사무실에서는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일해라
다른 업체 사람을 만나야 하거나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는 정장을 입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일하기 편한 옷을 사무실에 두고 상의만이라도 갈아입는다면 몸의 긴장감을 덜어 줄 수 있다.
7. 일요일은 무조건 놀아라
평일에 못 자던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어영부영 보내다 보면 어이없게 하루가 가기 쉽다. 이렇게 빈둥거린 하루는 오히려 피곤을 가중시킬 뿐이다. 오랜만에 영화 한편, 친한 친구와 수다떨기, 근교로 가벼운 드라이브 등이 오히려 한 주의 피곤을 씻어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