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효능
●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 매실
매실은 여름철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향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이 뿐만 아니라 몸에 열을 내려주며, 시큼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기 때문에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도 좋다.
● 위장운동을 촉진시켜
무엇보다 매실의 가장 큰 장점은 위장운동을 돕는다는 것이다.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 또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다.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으로 속을 달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피로야 가라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매실을 꾸준히 복용할 필요가 있다.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의 소모는 매실의 풍부한 칼슘이 보충해 주며, 구연산과 사과산은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접대나 회식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매실이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해독작용으로 인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간기능의 회복은 곧 피로회복이란 결과를 가져다준다.
● 빈혈과 변비 치료제
매실의 풍부한 칼슘은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여성에게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이 올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는 특히 칼슘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때 매실을 먹게 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게다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고,
매실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간다는 것인데, 이것은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
산성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음식섭취에 있는데 육류의 과다 섭취와 함께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다른 과일의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효과나 성분이 풍부하여, 체질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좋은 매실 고르기
최근에는 매실 음료가 시중에서 판매되어 쉽게 매실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 매실차나 매실주를 만드는 경우 매실은 색이 뚜렷하고 알이 고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이다.
매실주
재료; 매실 1㎏, 설탕 500g, 소주 1.8ℓ
● 만드는 법 ●
① 덜 익은 매실을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빼고 마른 행주로 닦는다.
② 병에 매실을 담으며 틈틈이 설탕을 뿌린 다음 소주를 붓는다.
③ 설탕을 뿌린 다음 3일쯤 지나 소주를 부어도 된다.
④ 밀봉해 서늘한 곳에서 2개월 이상 숙성 시킨 뒤에는 먹을 수 있지만 4개월 이상 지났을 때 가장 맛이 좋다.
매실음료
재료; 청매 약간, 흑설탕 약간
● 만드는 법
① 청매나 약간 익은 매실을 흠집이 없는 것 만 골라 놓는다.
②. 물에 잘 씻어 물기를 완전히 빼 놓는다.
③ 매실을 강판에 갈거나, 분쇄기 또는 주서기를 이용해 즙을 낸다.
④ 즙을 낸 매실에 절반 정도의 비율로 흑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⑤ 냄비에 설탕을 넣은 매실즙을 부은 다음 약한 불로 2~3시간 끓인다.
⑥ 매실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재빨리 식혀 병에 부어 보관한다.
⑦ 마실 때, 물과 매실음료의 비율을 5:1 또는 3:1로 섞어 차게 해서 마신다.
출처. 건강365생활건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