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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인의 운동부족 해소를 위한 목욕법
작성자
목욕법
작성일
2010-03-18
조회
4697

현대인의 운동부족 해소를 위한 목욕법

피로와 더불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한창 일할 나이인 중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최근에는 2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난다.

20대의 경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인생의 최고기 이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현대인의 경우 생리적으로는 육체를 최소한으로 밖에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근육은 약해져 있고, 걷기만 해도 피로하며, 심장이나 폐의 기능이 저하되어있다. 그래서 심한 경우에는 계단을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숨이 차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일이나 생활을 위한 정신적인 활동은 왕성하지만, 신체는 별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져 여러 형태의 피로감을 일으키게 된다.
여기에서 더욱 진행되면 소위 운동부족병을 초래하게 된다.
'운동부족병' 이라는 정식 병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의 신체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발생하는 병을 최근에는 총칭해서 이렇게 부르고 있다.

운동 부족은 의학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초래한다.
우선 심장의 활동이 약해지고, 혈관이 탄력을 잃게 된다. 또 폐 속으로 맑은 공기를 흡입하지 않기 때문에 각종 기관의 기능이 저하된다. 그리고 근육의 운동 능력은 점점 약화되고 몸에 지방이 끼어서 비만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신체 각 부위의 기능 저하는 운동 능력이나 다리 힘의 저하뿐만 아니라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요통 등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성인병의 배후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 운동 부족이라는 지하수맥이 흐르고 있는 것이다.

운동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걷는다는가,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은 말할것도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경우에는 그러한 것을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동 부족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온도를 이용한 목욕 건강법이 실행하기 쉬운 운동 부족 해소법으로서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운동 부족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가 있다.
- 최근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걸으면 쉬 피로해진다.
- 걸어서 외출하는 것이 싫고 노는 날도 방에서 뒹군다.
- 어쩐지 배에 지방이 낀 것 같다.
- 책상을 마주하고 앉아 있으면 등이 굽어지며 턱이 앞으로 빠져서
손으로 괴고 싶다.
-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걸으면 숨이 차고 가슴이 뛴다.
- 허리를 구부리고 신발끈 매기가 귀찮다.

이러한 운동 부족을 해소하는 데에는 고온탕에 충분한 시간동안 들어가 있는 것이 신진대사 증진에 좋은 데, 실제로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들어가 있기가 쉽지 않고 사람에 따라서는 운동 부족 때문에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을 테니까, 온도 자극을 되풀이해서 부담을 나누는 고온 반복욕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방법은 43도 정도의 약간 뜨거운 욕탕에 3-4분 들어가 있다가 땀이 나오면 일단 나와서 2-3분 휴식하고, 땀이 식으면 다시 들어가기를 두세 번 반복하는 것이다.

따뜻한 목욕은 가벼운 조깅에 버금간다.
운동 부족인 사람은 운동을 한 경우와 같은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 목욕의 방법을 택하면 좋을 것이다. 43도 정도의 따끈한 욕탕에 3-4분 들어가 있으면, 호흡도 빨라지고 심장 박동수도 늘어난다. 그런데 일단 욕탕 밖에 나와 휴식을 취하게 되면 심박동수는 매분 90분에서 130 정도로 오르내리며, 땀이 났다가 멎었다가 하여 가벼운 조깅을 한 것 같은 상쾌함을 느끼게 된다. 이에 따라서 신진대사는 증진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피로를 느낄 정도는 아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운동 부족에 의한 몸의 쇠퇴는 근육만이 아니라 심장이나 폐창 등의 호흡, 순환 기능도 저하시킨다. 목욕은 정수압에 의하여 호흡근을 활동하게 하기 때문에 그 훈련도 되고, 고온욕은 혈관 확장과 더불어 심장의 기능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운동 부족인 사람의 호흡, 순환 기능의 훈련에 아주 적절한 것이다.

또한 탕 속에서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된다.
운동 부족인 사람은 대개 하루 종일 머리와 신경밖에는 쓰지 않는 사람일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 때문에 마음과 몸의 평형 상태가 무너지게 된다. 이것이 피로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지만, 고온 반복욕은 그것도 해소하여 심기일전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 중에서도 운동 부족인 사람이 늘어나고 있지만, 심장에 자신이 있으면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고온 지속욕을 하여 맘껏 땀을 내보는 것도 운동에 버금가는 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다.
[기타] [서적] 건강목욕법, 박환서(도서출판 빛샘,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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