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임신 중 허리 통증의 원인과 대책
작성자
햐얀집
작성일
2010-03-06
조회
5696

임신 중 허리 통증의 원인과 대책

 

대개의 경우 임신 말기에 상당한 정도의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태아의 무게만큼 신체의 무게중심이 전방으로 이동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허리가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는 현상으로 인해 허리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로 인해 흔히 임신하면 허리의 정상적인 만곡이 더 휘어져(요추 과전만증)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태아가 커짐에 따라 내부 장기가 전위되게 되고, 허리가 앞으로 볼록해지는 변형을 초래하게 되어 허리 통증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허리 통증의 다른 원인으로 임신 중 “릴락신”이란 호르몬의 분비를 들 수 있습니다. 릴락신의 분비는 임신 기간 내내 일어납니다. 임신 5개월 후에 허리의 섬유성 조직들이 단단한 자기의 본래 성질을 잃어버리고 릴락신의 분비로 인해 느슨해집니다. 이로 인하여 허리를 지탱하는 인대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허리가 약해져 조금만 움직여도 요통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인 요통만이 있을 때에는 안정만으로도 통증은 줄어듭니다.

 

어떤 임산부는 골반이 벌어지고 천장골의 관절이 벌어져 허리가 아픈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여러 명의 아기를 낳은 임신부한테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천장골의 관절과 치골 결합이 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이완되고, 이것이 허리의 불안정 요소가 됩니다. 임신 초기에 치골 결합은 평균 5mm가 벌어지며 이보다 적지만 천장골 관절의 확장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산후 3개월 내에 회복됩니다. 천장골 관절의 분리가 심하면 허리 통증도 참기 어려울 정도가 됩니다. 양측 엉치 부분과 아랫배가 뻐근하게 아픈 경우에는 골반 코르셋을 통하여 골반 분리를 원위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요통이나 신경통으로 고생하지 않게 됩니다.

 

대부분은 분만 후에 허리의 조직이 단단해지고 허리에 부담이 사라짐으로써 허리 통증이 이어지지만 아기를 낳은 후에도 허리 통증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례도 10% 정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장골 부위, 다시 말해 주로 엉치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서 허리가 자꾸만 뒤로 젖혀지고 걸음걸이도 이상해지고 배가 나오게 되는 산모는 3~4개월간 골반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골반 코르셋이라도 착용을 하셔야 합니다.

 

배 가운데 있는 근육은 허리를 직립하게 하는 중요한 근육의 하나로 복직근이라고 합니다. 임신하게 되면 “프로게스테론”이란 호르몬이 증가됨으로서 이 근육을 단단히 잡고 있는 결합조직들이 이완되기 시작합니다. 복직근은 늘어나게 됩니다. 임신으로 복부가 팽창됨에 따라 복직근은 척추를 직립하게 하는 힘을 잃게 됩니다. 이것은 임신부의 허리가 과신전 되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이때 무릎을 펴고 서 있으면 허리의 정상적인 만곡이 더 휘어지므로 무릎을 살짝 구부려야 합니다. 한 다리를 어디에 올려서 무릎을 굽히거나 한 발을 앞으로 내밀어 올바른 허리 자세가 되면 허리 통증이 줄어듭니다.

 

허리가 지나치게 휘어지면 전종인대가 당겨지고, 섬유테가 부담을 받음으로서 척추관절에 몸무게가 지나치게 걸리게 됩니다. 그 결과 허리 통증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복직근이 지나치게 벌어지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기간이나 출산 후에 허리와 골반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차적인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임신과 요추 디스크 수핵 탈출증

 

임신은 주로 천장골의 결합 조직에 이상을 일으켜 요통을 초래하지만, 허리 디스크 질환을 악화시켜 신경통을 야기 시키기도 합니다.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테가 약해져서 임신 중에는 수핵이 더욱 탈출되어 나가기 때문에 좌골신경통이 악화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배를 만지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서 뻣뻣해집니다. 임신으로 인하여 허리 디스크 질환이 심해진 사람이라면 수술은 하지 않고 올바른 허리 자세를 통한 허리 관리, 침상 안정법 등으로만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신 전에 허리 디스크가 정상적이던 사람이 임신으로 인해 요추 디스크 수핵 탈출증이 될 확률은 극히 드뭅니다.

 

임신과 근육 경련

 

임신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은 허리와 다리 근육의 경련입니다. 대부분은 나쁜 허리 자세 때문에 근육이 뭉칩니다. 그러나 칼슘의 부족이나 자궁에 의한 동맥의 압박으로 다리의 혈액 순환 장애 혹은 혈액 유입량 부족에 의한 심박출량 감소로 다리의 근육통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칼슘 부족은 간단히 고쳐집니다. 성인 여자는 하루에 700mg에서 1000mg의 칼슘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임신을 하게 되면 하루에 1500mg으로 필요량이 증가됩니다. 만약 젖을 먹이는 산모라면 하루에 2000mg까지 필요합니다.

 

우유에는 칼슘이 많은데 이왕이면 저지방 우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 경련으로 허리가 아픈 경우에는 운동이나 마사지로 리드미컬한 압력을 근육에 가해 줌으로서 통증을 없앨 수 있습니다.

 

과도한 허리 만곡과 복직근의 벌어짐은 피할 수 없는 임신 증세인가?

 

분명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상당히 많습니다. 올바른 허리자세에 관심을 가지고 척추 건강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면 과도한 요추 만곡과 복직근의 벌어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할 예정인 사람이라면 척추 건강 운동을 여러 달 시행함으로서 임신 중의 허리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임신 중에 복근 강화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임신 중의 복근 운동을 못하여 복부 조절을 못하면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허리도 굵어지고 배도 늘어져 미용을 해칩니다.

 

임신 중일지라도 허리 통증을 적절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받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임신 중의 투약은 삼가야 합니다. 태아로 인하여 허리에 더 부과되어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좋은 자세 유지법을 배우고 지키는 것이 바로 치료입니다. 예를 들면, 임신 후에는 하이힐을 전혀 신지 않음으로서 허리의 굽이가 앞쪽으로 볼록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척추 건강 운동은 임신 중에도 해야 되는데 조금 가볍게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분만 후에는 복근 강화 운동을 더 많이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분만하자만 빨리 척추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직근이 벌어져 있는 산모는 복직근의 양쪽 끝이 동등하게 수축되지 않는 다음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직근의 벌어짐이 좋아지는 데는 평균 3개월이 걸립니다.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184
피부미용
2010/03/20
6471
1183
현미미니
2010/03/20
4465
1182
건강하자
2010/03/20
4522
1181
비둘기호
2010/03/19
4651
1180
포도
2010/03/19
5662
1179
기능효과
2010/03/19
4312
1178
필수
2010/03/19
5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