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건강
"커피는 유해 물질이다"
"커피는 카페인 덩어리다"
"커피는 중독성있는 마약이다!"
오래전부터 커피에 대해 의학적인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과 그리고 이것을 부정하는 이들.
많은 실험을 하였고, 많은 이들이 커피에 대한 진실을 탐구하고자 하였으나 수세기가 지난 지금도 커피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커피는 식품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잊지말기 바라며, 이번 글에서는
커피가 건강상에 미치는 허와 실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카페인?
커피를 추출할 경우에 많은 영양소들이 분출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들이 카페인, 탄닌,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이러한 것들이다. 특히 이중에서 가장 신경쓰이면서 아리송한 카페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카페인은 흥분성 성분으로 백색의 연한 결정체이다. 찬물에는 녹기 힘들고 뜨거운 물에는 잘 녹으며, 쓴맛이 난다. 카페인의 역할은 중추신경 흥분제, 호흡흥분제, 강심제, 이뇨제이며, 소량으로는 피로회복의 효력이 있고, 편두통이나 심장병에도 쓰인다. 어떻게 보면 약품으로써의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다른 입장에서 본다면 카페인은 분명 마약으로서의 효력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커피에서의 카페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이다.
양색학이 지적한 커피의 대한 표현은 이렇다
-커피 한 잔만 먹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불안하고 잠이 오지 않거나 손이 떨리고 두통을 호소한다. 따라서 심장질환이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이에겐 치명적이다-
그러나 중국의 옛 의학책인 -신화본초강요-에선 커피에 대해서 오히려 심장과 폐에 좋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커피는 신경을 흥분시키며, 강심, 건위, 이뇨 작용이 있다. 술을 많이 마셔 눈이 뜨이지 않을때,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또는 폐기종의 원인인 심장병 등에 쓰인다-
서양의학에서는 커피의 카페인이 말초 신경을 넓혀주고 심장박동을 힘차게 해줌으로써 신선한 피가 골고루 퍼져나가 두뇌나
내장이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지방을 분해하고,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되고, 쓸모없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 게다가 노화를 막는데도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한다.
의학적인 부분으로 설명을 하였지만, 일상 생활중에서 커피로 카페인을 설명하였을 경우엔 아침의 커피 한잔이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몸의 엔진을 가동시켜주고, 커피 한잔으로 지방분해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잘된다. 커피 한잔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건 이러한 이유때문일 것 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커피가 좋은건가?
카페인이 좋은건 아니잖아?
맞는 말이다. 무조건 커피가 좋은것도 아니며, 카페인은 당연히 소량을 섭취할 경우에만 좋다.
사람에 따라 체내에서 카페인을 분해시키는 시간이 대부분 다른데 평균 6시간 정도면 몸속에 카페인은
오줌으로 다 분출이 된다. 그러니까 잠 자기전 6시간 전에는 커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게다가 카페인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때문에, 특히 여성분들은 아메리카노 같은 음료보단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같은 우유가 첨가되어있는 커피를 마시거나 또는 따로 우유를 섭취해주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럼 몸에 좋다면, 어떤 커피도 다 좋은가?
당연히 신선한 커피.
아라비카종은 로부스타종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극히 적으며 1%정도에 불과하다. 로부스타는 4배 정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