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은 겨울철, 움직임이 줄어들어 몸이 둔해지기 때문에
작은 부상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나 위험한 것이 급성 디스크라고 하는데요.
급성 디스크는 과연 무엇이며, 어떤 증상을 보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급성 디스크란?

급성디스크는 무리한 운동, 갑작스러운 충격 등의 원인으로 디스크가 갑자기 뒤로 밀려 빠져 나와 심각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질환입니다.
허리 부분에 충격이나 부담으로 인해 갑자기 심한 통증이 생긴 후,
증상이 점차 엉덩이나 다리 쪽으로 옮겨지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겨울철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급성 디스크 발병의 원인

급성디스크가 겨울철 크게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기온입니다.
척추 주변에서 척추를 보호해야 할 근육이나 인대들이 수축되고 경직되어 제 기능을 못하고 오히려 척추를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앓던 요통이 더 심해지기도 하며 삐끗하는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충격에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급성 디스크는 누구에게나 흔하게,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며, 뼈나 근육이 약한 고령자, 평소 경미한 디스크 증상을 느껴오던 환자의 경우 발병 위험이 더욱 크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급성 디스크의 증상

급성디스크의 첫 증상은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입니다. 이는 디스크가 밀려 나온 직후거나,
혹은 빠져 나오기 직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 경우 안정을 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갖는 것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응급처치
입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무리하게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것은 허리에 충격을 더하니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급성 디스크를 의심해 볼 것!

허리통증의 유형을 잘 살펴보면 급성 디스크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정 동작에서만 허리가 아프고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완화된다면 단순염좌나 근육통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엉덩이로 통증이 내려오고 허벅지, 엉덩이가 당기고 저리는 느낌, 기침할 때 허리 전체가 울리는 느낌이 든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2주가 지나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니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급성 디스크 예방법

 겨울철 급성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지 않게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평소 허리가 약하거나 경미한 디스크 증상이 있던 환자, 골퍼나 야외근로자 등은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가급적 따뜻하게 입어 몸이 움츠러들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간단히 할 수 있는 허리 스트레칭을 하거나 외출 전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경직된 근육들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할 때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먼저 하도록 합니다. -평소 편하게 걷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걷기는 허리 주변 근육들의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운동입니다.

역시 꾸준한 운동만큼이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운동을 하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하루에 30분 정도만 투자해
감기는 물론 급성 디스크까지 예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날씨가 추울 경우 준비운동을 평소의 2~3배 정도로 충분히 하고 20~30분 정도씩 가볍게 걷는 운동이 좋다고 하네요! 모두 준비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