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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몸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대들보 역할을 하는 허리
작성자
대들보
작성일
2009-12-26
조회
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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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대들보 역할을 하는 허리, 허리가 부실하면 큰 일을 못한다는 말도 있듯 허리 건강은 우리 건강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허리에 문제가 생기면 위쪽으로는 목, 아래쪽으로는 다리로까지 번지기 쉬우므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염좌, 디스크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 급성 요인과 잘못된 자세 습관, 스트레스, 신경이나 조직손상, 운동부족, 허리 근육 약화, 피로 등의 만성 요인이 있다. 허리 자체에 직접적인 이상 없이도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비만이다. 특히 복부비만의 경우 복부에 지방이 쌓이고 근육량이 감소해 허리근력이 약화되어 척추와 디스크 등을 잘 받쳐주지 못하는데다 뱃살로 인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가 받는 압력이 커져 결국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심한 경우 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학생들, 굽이 높은 하이힐을 고집하는 여성들뿐 아니라 비만한 사람들, 심지어 소아비만아들 사이에서도 요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로 디스크 환자 중 59%가량이 비만이라는 통계도 있다. 비만은 통증을 가속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요통환자들 중 살이 찐 사람이 있다면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제일 기본적인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요통 환자들의 경우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조절과 함께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허리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물론 무리한 운동은 자칫 요통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수영은 허리는 물론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줄 뿐만 아니라 허리에 부담을 덜 주면서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접영이나 평영을 무리하게 시도하면 수영을 하고 나서 허리가 더 아픈 경우도 있으니, 요통환자들은 처음부터 무리한 영법을 욕심내지 말고 우선 물속에서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물속 걷기를 통해 차츰 허리의 힘과 유연성이 좋아진 후에는 자유형, 배영 등의 시도가 가능하다. 허리가 강화된 이후에는 평영까지는 무방하지만 접영은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수영은 유연성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주지만 척추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걷기운동을 병행하길 권한다. 빠른 걸음으로 한 번에 30분, 하루에 2번 정도 걷는 빨리 오래걷기는 허리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근육의 상태를 호전시킨다. 요통환자들의 98%가 빨리 오래걷기 운동을 통해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도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 등산시 지나치게 무거운 짐은 지지 않는 것이 좋다.

요통 환자들이 되도록 피해야 할 운동도 있는데 한쪽으로 허리를 비트는 동작이 오히려 요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골프, 볼링, 테니스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 통증이 찾아오기 전에 미리미리 허리건강을 챙겨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여 허리를 지키자.

- 항상 바른 자세로 생활한다.
- 운동이나 노동 후에는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
- 체중을 조절하여 비만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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