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온라인] NRG 출신 노유민이 득녀 출산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노유민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글을 제발 읽어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지난 11일과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을 통해 결혼발표와 딸 노아 양 출산 사실을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노유민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2월20일 결혼하는 예비신부 이모씨와 이미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과 아이 이야기를 '강심장'에서 공개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노유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초 보도된 결혼 관련 오보를 바로잡기 위해 '강심장'에 출연, 오는 2월 20일 결혼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노유민은 "전 분명 '강심장'을 통해 출산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제가 아무리 진실을 말해봤자 득남설, 득남 부정설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화되면서 제가 무슨 거짓말쟁이인 것처럼 기사가 나오면서 오늘 방송이 나오기전까지 저와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에겐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방송을 통해서 대중 여러분들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을 드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강심장'은 제가 택한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심장'을 통해서 저의 모든 상황에 대한 진실들을 말씀드렸기에 마음이 너무나 편안하다"면서 "이제 떳떳하게 우리아기를 보러갈수 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심장'에서 노유민은 여자친구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유산 위기를 겪었던 사연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
노유민은 끝으로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축하 글에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도 해달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재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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