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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MBC 방송연예대상의 미친 존재감은 누구일까.
12월2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연예계, 방송계 내로라하는 별들이 자리한 가운데 스타들의 파격 패션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MBC 방송연예대상 미친 존재감, 파격 패션을 선보인 스타들을 만나봤다.
' 시상식의 꽃' 하면 뭐니뭐니해도 여배우들의 드레스를 빼놓을 수 없다. 올해 방송연예대상에는 모델 장윤주가 블랙 드레스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답게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 그녀는 블랙 롱 드레스 한 벌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슴라인을 강조하며 자연스럽게 떨어진 실루엣은 남심들의 마음을 홀리기 충분했다.
모델 출신 탤런트 최여진의 파격 패션은 노출 종결자 다운 모습을 보였다. 튜브톱 스타일의 미니드레스를 입은 최여진은 아슬아슬한 가슴라인과 아찔한 각선미를 과시했다. 툭하면 벗겨질 것 같은 그녀의 드레스는 알고보면 누드 톤의 시스루로 제작한 드레스였다. 상의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민소매 라인으로 시스루가 연결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시상식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2010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중학교 이후 처음 치마를 입었다는 이상화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원 숄더 블랙 원피스로 여성미를 과시했다. 깔끔한 블랙 원피스에 실버 빛깔의 슈즈와 팔찌는 그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날 연예대상 파격패션의 종결자는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였 다. '무한도전' 촬영 중 시상식을 방문한 이들은 지난 '무한도전'의 홍대특집 당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당시 정형돈은 "올 연예대상에 (이 쫄바지를)입고 나온다"고 하자 제작진은 "어 약속했네"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정 형돈은 유재석과 쌍둥이처럼 쫄바지를 입고 등장해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여기에 광대를 연상케 하는 우스꽝스러운 메이크업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다리 부상을 당한 정형돈은 작은 소품 목발 하나에도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빨간 리본을 목발에 둘러 장식한 정형돈은 넘치는 패션 센스를 보여준 것.
마지막으로 정준하 역시 파격 그 자체였다. 할리우드 최고의 가수 비욘세를 재연한 정준하는 금발머리에 블랙 바디슈트, 반짝이 스타킹, 레이스업 부츠로 넘치는 섹시미(?)를 연출했다. 여기에 새초롬한 표정까지 더해져 비욘세 '싱크로율 89%'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들은 수상 여부를 떠나 파격 패션, 미친 존재감으로 2010 MBC 방송연예대상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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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며칠전에 봤던 기사 다시 찾아서 올려 드립니다
